| 신호현 선생님..:) (1) | 백유선 |
2009-02-28 06:3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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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셨어요?
98년쯤..졸업한 백유선 입니다..벌써 10년이 넘었네요.
3학년 송반..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셨고, 제가 반장이었는데..ㅎ키 커다란..
저는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사회복지 석사를 마치고 바로 결혼을 해서 지금은 일리노이 어바나에서 신랑과 살고 있습니다..아직 신랑은 여기서 박사과정중이라서요..이 곳에서 잠시 일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결혼하기 몇주전에 한국에 가서 정신없이 준비하면서도
중학교 한 번 찾아가야지 했는데..마음대로 하질 못했네요..죄송.T.T
이곳 한인교회에 신혼부부들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있는데,
거기에서 각자의 인생지도를 그리는 과제를 하는 중이랍니다..
28년의 지난 세월의 가장 정 중앙에 있는
제 중학교 시절이 얼마나 제게 행복했었는지..
그 추억들이 새록새록 밀려와
이곳까지 찾아왔어요..
"넌 지금까지 내가 본 반장중에 최고였다" 라고 졸업식날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물론 전 그 때..'매해 이렇게 반장들에게 말하시겠지..ㅋ' 라고 생각했지만요..)
이재익 선생님을 너무나 좋아했던 저를 위해 일부러 심부름도 시켜주셨었지요..
선생님덕분에 졸업전에 저희 반 신문..교지도 만들어 보고,
그 땐 정말 하기 싫었던 합창대회에서 지휘까지 하고..상도받고..(심청가)
졸업앨범 편집까지 했네요..
감사하다고 온라인을 통해서나마 전합니다..
다음에 한국에 가게되면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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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인 | 유선아.. 사랑하는 유선아.. 잘 지내고 있구나. 워싱턴 대학에서 공부를 했구나. 2007년 2월에 미국에서 1달 동안 여행을 했단다. 그 때 워싱턴을 들렀지 백악관과 링컨 기념관, 그리고 자연사박물관, 항공박물관, 팬타곤 옆에 호텔에서 묵으며 팬타곤을 구경했지. 그리고 볼티모어 배화 제자네 가서 잠을 자곤 했지. 거기서 피아노 전공하는 김지영(송반)과 전화 통화도 하고(밥해준다고 국거리 샀다는 이쁜 아이, 그냥 왔지만) 시카고 노스웨스턴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너희 선배와 저녁을 먹고.. 너를 무척 궁금하게 생각했다. 미국 유학을 갔다는 말은 들었다. 결혼은 몰랐고.. 싸이 주소라도 남기지. 보고 싶은데...메일이라도 보내든지... 잘 지내서 반갑다. 연락을 줘서 고맙다.^^* 또 연락을 기다리마! | 03/02 20:54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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