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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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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그냥 눈감아줄까여??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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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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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한지 올해15년차인데여 울신랑 요즘에 여자가 생긴거 같아여
제가 어떻게 눈치챗냐면여 저번주말에 있었던일인데여 낯선번호가 저희 신랑핸펀으로 전화가 오는거예여
그래서 신랑한테 바꿔 줬져 예전 같으면 바로전화를 받았을 신랑인데 좀 머뭇거리더라구여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참 저희 신랑이 전화를 바로 끊더라구여 글구나서 연기를 하기시작한거예여
제가 어떻게 알았냐구여 신랑이 안경을 끼고다니는데 안경렌즈에 다보이더라구여 참 어이가 없더라구여 알면서도 누구냐고 그랬더니 버럭 화를 내지 모예여 그래서 제가 왜 오버를 하면서 흥분을 하냐구 그랬져 답답한맘에 점을 보러갔는데여 아직 오래된 사이가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여 아마 같은회사다니는 여직원 같다고 그러더라구여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그냥 모른척 눈감아 줘야되는지 ... 여러분같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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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어서 죄송해요.. 남자들은 왜 그러는건지.. 울 신랑도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자기한테 먼저 들이대는 여자있으면 못뿌리칠거같다구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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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0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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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 잡아야해요.. 아님 오래갑니다.. 여자는 바람나면 집을 나간다하고 남자는 언제가는 본처한테 돌아온다지만 ~~ 전 그건 아니라고봐요.. 이미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한참 육아에 시달릴때 아빠라는 존재는 이미 내가정이아닌 다른여자와 함께 잖아요...
가정의 평화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이 아닌 앞으로 살아가면서의 가정의 평화를 생각하세요... 에구..~ 아무런 답이 못되어 드려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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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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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성격에 대해 누구보다 님이 제일 잘 알잖어요..참 어려운 문제이긴한데요 정식으로 사귀는건지 아님 그냥 같은 ㅎ회사 여직원으로써 호감이 있는건지 일단 상황파악 먼저 하시고 .. 오히려 예전보다 더 푸근한 가정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아빠의 존재에 대해 집에서 아이들에게 부각을 시켜주는건 어떨까요..? 즉..동화에서 나그네 옷벗기는건 바람이 아닌 따스한 햇볕인것처럼...따뜻한 가정이 애인보다 좋다는걸느낄수있게 하는 전략으로 ...너무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우선 가정을 지키는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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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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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바람필꺼 왜 결혼한거야.. 아 진짜 이렇게 해보세요 내 친구 남편이 바람 폈다더라. 회사 여직원과.. 정리하면 받아 주고 아니면 친정ㅅ시댁쪽에 다 말해서 완전 창피 당했다더라 하고 넌지시 말해보세요.ㅇ예전에 티비에 나왔돈건데. 그래서 남편이 뜨끔해서 정리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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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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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잡아내야하지 않을까요?
그냥뒀다가 더 깊어지면...ㅠ
싱증만가지고 화내면 바로 엇나갈꺼같아요
확실한 증거를 잡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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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2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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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여자 생각 안나게 집에 정붙이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여 본인이 후회하고 돌아올수 있도록 말이에여..
참...남녀사이 어려워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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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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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증거를 잡아야돼여...글구 저 같으면 우선 가만히 있을것 같아요...글구 앞에 서 말한데로 집에 정붙이게는 못할것 같아요..우선 맘이 벌서 돌아서서 바람을 폇는데 어떻게 정이 붙여여..기다렸다가 딱 잡으세여..꼼짝달짝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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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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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얘기지만.. 전 안살꺼에요.. 차라리 모르면 몰랐지 알고는 안살아요... 아니면 싹싹 빌고.. 그 여자랑 확실하게 끝내고 그리고 모든 명의 제 앞으로 해놔야져.. 그래도 싫을꺼 같은데.. 정말 스치는 바람이라면 걸리지 말라고 하네요... 그게 아니면 보내줄테니 가라고 지금도 얘기합니다.. 우스개소리가 아닌 진심으로요...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해도 솔직하게 전 이렇게 얘기합니다.. 전 절대 바람 용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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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2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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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냥 눈감다뇨. 결혼생활에 가장중요한걸 어겼는데 그냥 넘어간다니..님은 그 상처 어떡하실래요? 그리고 알고도 넘어간다면 남편도 다 눈치챕니다. 내 마누라는 내가 바람을 피워도 그냥 넘어갈정도로 이혼못할여자니 만만하다.....이혼을 하던 안하던 증거는 모으세요. 빼도 박도 못하게요. 그리고나서 잡아야지 안그러면 정신나간 여자로 몰겠지요. 증거가 확실해야 이혼하면 패가망신이고, 안할꺼면 싹싹 빌자는 생각이 들겠지요. 님, 그냥 넘어가지마세요. 남자 외도는 있을수 있다는 개뿌리같은 생각 마세요. 그건 중요한 문제에요. 이혼하시란게 절대 아니라 심각하게 하셔야 한단거에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평생 님 마음에 남을 큰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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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2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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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년전에 그런일이 있어서 글읽으면서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같은회사 여직원이랑....너무 티나게 바람을 펴서 모른척 해줄수가 없었어요..
다행인지 만난지는 1달정도 되었었는데 문제는 그 후에 제가 알고나서 4~5개월이 지옥이었죠..
매일 싸우고 가방싸고 손목긋고.....
결국 남편이 회사 관두고 끝났는데 애 때문에 차마 이혼은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저나 애들한테 잘하니까 그냥 묻어두고 실고있어요..
바람핀 계기가 제가 관계를 거부해서 이기도 하거든요..
남편이 술을 좋아하는데 술먹고 하는게 싫어서 한번은 차갑게 거절했더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나봐요..
암튼 그렇게 힘든 시간 지나고 나니 물론 지금도 떠올리긴 싫지만 아빠좋아하는 애들보면 같이 살길 잘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편분에게 확실하게 표현하세요..강하게 나가신는게 전 좋을듯 싶은데..그리고 깨끗하게 다시 시작한다는 맘으로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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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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