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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난 일입니다..아이의 미래가 달린거예여..예전에 첫사랑이었던 남자가 그랬습니다..술만먹으면 개가 되었어여..물건 던지고, 사람들한테 시비걸고, 자기엄마 누나한테 욕하고, 저한텐 욕은 안햇죠. 그리고 다음날엔 암것두 기억못하고. 저한테 와서 무릎꿇고 미얀하다고 사정사정하고, 술안먹을때 천사표 남자였는데, 술만먹음 개였습니다..알고 봣더니 남친 아빠도 그랬더라구여..엄마 때리고 살림 부수고..그래서 아들도 그걸 보구 커왔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술만 먹음 그렇게 나오는가 보더라구여..우린 결혼까지도 갈려고 햇는데 결국은 제가 혜어졌어여..마음이 너무 아팟지만..그버릇 못 고쳐요..술은 끊으면 고처지겠지만 술 안 끊으면 못고쳐여.. 냉정하게 판단 하셔야 해여...아이의 미래가 달린 문제예여...
술안먹었을땐 정말 천사표..술만 먹음 변하는사람..
진짜 걱정해서 하는 말이에여...시어머니는 무슨 그걸 어떻게 참고 살으라고..자기 아들한테 고치라고 말을 하지.
계속 심해지면 심해지지 고쳐지지는 않아요..제 경험상.
술먹고 온날 그렇게 하면 동영상 진짜 찍어놓으세여..
나중에 혹시나 정말 법정까지 가게 된 날이 올수 있을수도 있잖아요...그때 증거도 있어야 하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잘 생각 하세요...엄마 아이도 똑같이 커가면서 그렇게 돼여...아님 남편이 술드시고 온날은 친정에 가있으세여...무서워서 어떻게 살아요..
아님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하세여...술버릇 고치기 전까진..그렇게 얘기라도 해보세여....정말 아기가 걱정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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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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