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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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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겪는 고부갈등..... 눈물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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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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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님 , 오늘 애기아빠한테 다 털어놓으셨대요 지난 삼년동안 쌓아두셨던 것들요 .....
어머님 기분이 안좋으신것 같아서
애기아빠 퇴근길에 들리라 했더니
어머님 아버님께서 속마음을 어렵게 털어 놓으셨나봐요 ... 어머님은 우셨대요 .....
제가 두분을 반갑게 맞이하지 않고
인사도 잘 안하고
식사는 하셨냐는 인사도 없고
애기키우는 방식이 부딪힐때 제 태도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우리 친정에 대한 서운함 등등..
저 어떡하죠 ....?
이런 얘길 듣고나니 시부모님 얼굴 뵐 용기가
안나요 ...
착하고 순종적인 며느리이고 싶었는데 ....
처음겪는 일이라 저도 서운함에 눈물만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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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있다면 푸는게 좋아요. 본의아니게 슬프다 님을 오해 한 걸수도 있고. 만약 잘못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세요.그게 맞는것 같아요.. 전화 드리세요..아범한테 얘기 들었다고..이런 부분은 오해이고 이런부분은 제가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 특히 아이 키우는 방법에 대해선 엄마인 저에게 맞겨 주세요 하고 말씀드려 보세요. 시부모님만 속상한게 있으신건가요? 님은 속상한거 없으세요? 얘기 나올때 하시는게 좋아요.. 착하고 순종적인 며느리는 누구나 다 그렇게 하고 싶지만..착한건 좋으나 순종적인은.. 글세요 ㅜ.ㅜ 너무 순종적인 며느리만 하면 우습게 봅니다. 아 쟤는 그러려니 하니까 내가 뭘 해도..심지어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해도 넘어 가나 보다 할 수도 있지요. 저 역시 이리 살았으니까요..얘기 할껀 하시고 잘못된 부분은 서로 고쳐 나가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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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0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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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래두 그렇지 어떻게 신랑한테 그런얘기를 .... 딱 불러놓구 며느리한테 얘기를 해야지..전 뒤에서 저 얘기를 했다는 자체가 별루인것 같아여..어른이면 어른답게 며느아가야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면서 가르쳐 주셔야지..왜 신랑한테 얘기를 하시냐구여...글구 그런맘이 들었다는건 시부모님두 잘하신건 아닌것 같아여... 원래 착한사람한테 착한것만 보이고 비뚤어진사람한테 뭐만 보인다고 하잖아여... 시부모님한테 얘기하세여..앞으로 노력하겟다고..글구 아이는 저한테 맞겨달라고...그리고 앞으로 서운한 일있으시면 저한테 말슴해 주세여..그렇게 말하세여... 저희두 아이때문에 서운한점 많으시다고 얘기 하더라구여..어른들이란..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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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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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기에 엄마가 제 말투때문에 서운해서 울었다는 얘길 시아빠한테 듣고 이해가 안되었어요~
지금은 시엄마가 많이 포기하고 이해하셨어요~
터놓고 얘기하시길 바래요~
저도 그랬더니 엄마가 내식구 같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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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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