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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
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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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
또래보단 큰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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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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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크죠 ,....7살인데..
8~9 살 많게는 10살도 보시고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이죠
워낙또 활동적인아니라 집에서 별명이 사고뭉치 .개구쟁이
이렇게 불러요 ~
전 그래요 ...천성이 얌전해서 조용히 앉아서 퍼즐도 하고 책도보고 ,,엄마가
부르면 네~~ 하는 아이도 감사하고요
순하고 순종적인아이여서 .. 엄마의 꾸지람에 바로바로 수긍 하는 아이도 감사할뿐이지만
전 ..저희집 아들은 정 반대 입니다
또래보다 크고 ,,힘도 좋은 이아이 ...첨엔 친구들이랑 잘 뛰어놀고 잡으러 당기고 넘어뜨리고
넘어지고 ..집에 친구들 오면 숨밖꼭질 했다가 잡기놀이 했다가 온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 어디에 가든 친구들을 금방 사귀어서 ...잘놀더라고요
근데 놀다보면 아이들이 부딫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
저희집 애는 넘어져서 아파도 아~ 아퍼 ~~ 하고 웃으면서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일어나는데.
같이 있던친구가 울면서 엄마한테 가서 이르는 거죠 ..
우는아이 엄마는 누가그랬냐며 저희 아이에게 한번의 경고를 합니다
전 계속 지켜봅니다 ....집에서 동생이랑 놀때 하루에 100번은 싸우는데..지켜보는편이예요
치고박고 안싸우더라고요 언성좀 높아졌다가 ..동생울고 오빠는 당황스러워하고 ...이런편 ^^
그리고 친구가 울면서 엄마한테 갑니다 ...그엄마 인상쓰면서 저희 녀석의 혼내드라고요
스스로 객관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제아이가 넘무 심했나..
그럼 그친구랑 부딫혔을때 ...저 친구만 아프고 우리아인 아프지 않았을까...
우리아인 훌훌 털고 일어나서 다시 놀이를 했고 ...친구는 울었기에
제아이는 친구를 다치게 하고 울린아이 해를 입힌아이가 되더라고요
그러기를 1년.... 늘 친구에서 그집 엄마에서 미안해.잘못했어요 사과를 시키며
1년을 지냈는데....
이젠 짜증이 나네요 ...자기 자식 금쪽같은건 다 같을텐데...
어떻게 앞뒤 상황도 물어보지 않고 ..우는아이 달래보지도 않고
아이가 하는 "제가 나 때렸어 "그말만 듣고 남의 금쪽같은 자식을 그렇게 혼내는지
그래서 요즘은 생각을 달리 해보자 ..하고 있어요
친구랑 놀다 넘어지면 ...너도 울고 엄마한테 와서 일러 !! 그래야 쌍방과실이 되지 않을까요
놀다가 잘울고 엄마한테 일르러 가면 그친구랑은 떨어져 놀아 계속 놀다보면 너 또 그집 엄마한테
혼나자너 -.-
...........차마 이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이러고 싶네요
그친구랑은 놀지마...라고 말하고 싶은데,,엄마된 입장서 ..그런말은피해야 한다는걸 알기에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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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 |
동감합니다~ 저희 아들도 그런편이예요~ 친구와 부딪혀도 자기는 쓰윽 일어나서 할일 하는데 다른 친구는 으앙~ 울음을 터트립니다. 결국 저희 아이만 나쁜(??)아이가 되는거죠. 자꾸 사과시키면 아이도 자존심이 있으니 사과안하려고 하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경우도 있고요. 어떨땐 엄마들만 있을때 그냥 아이들 싸움은 좀 내버려두면 어떠냐~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게~라고 말해보기도 하는데 그게 자기 자식일이면 잘 안되나봅니다~ 저만 이런 생각하는 것이 아닌 것이 다행인가 싶은 마음에 위로는 안되어도 글 몇자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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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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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생각엔 |
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아이는 어른이 기대한대로 된느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지금 아이가 활동적이라고해서 사고뭉치, 개구쟁이라고 부르기보다 반대로 우리 온유, 침착이, 바른이 등으로 불러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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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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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경우.. |
이런경우.. 저도 겪은적이 있네요.. 항상 우리애한테 먼저 사과하라고 하고 그랬는데... 잘못한거드라구요... 무조건 내자식편드는건 문제지만 그 반대로 죄인아닌 죄인으로 만들었더니.. 안그래도 소심한 하이 더 소심해지고 자존감 떨어지게 만들고 있더라구요..제가.. 그래서 저는 욕먹어도 제아이 편듭니다. 나름 수위조절한다고 하지만 상대방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제아이한테만 뭐라 하지 않을라고 노력중입니다. 왜 내새끼만 손해봐야 하는건지.. 쓴이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너무 내 잘못이다라고 하지 마세요.. 특히 자기 아이말만듣고 남의 아이한테 뭐라하는 어른이한테는 더!!!!!!!!!!!! 내아이기 소중하면 남에 아이도 그 부모한테는 소중한 아이고 귀한 아인데... 그걸 무시하는 어른이한테는 같이 무시해줘야지요..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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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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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경우.. |
이런경우.. 저도 겪은적이 있네요.. 항상 우리애한테 먼저 사과하라고 하고 그랬는데... 잘못한거드라구요... 무조건 내자식편드는건 문제지만 그 반대로 죄인아닌 죄인으로 만들었더니.. 안그래도 소심한 하이 더 소심해지고 자존감 떨어지게 만들고 있더라구요..제가.. 그래서 저는 욕먹어도 제아이 편듭니다. 나름 수위조절한다고 하지만 상대방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제아이한테만 뭐라 하지 않을라고 노력중입니다. 왜 내새끼만 손해봐야 하는건지.. 쓴이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너무 내 잘못이다라고 하지 마세요.. 특히 자기 아이말만듣고 남의 아이한테 뭐라하는 어른이한테는 더!!!!!!!!!!!! 내아이기 소중하면 남에 아이도 그 부모한테는 소중한 아이고 귀한 아인데... 그걸 무시하는 어른이한테는 같이 무시해줘야지요..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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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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