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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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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병생길것 같아요..소리라도 지르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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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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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으로 5년을 달렸네요...아이도 둘이고...
하지만 제 속에서 속병이 생길것 같아요.남편은 친구들만나서 술먹고 풀겠지만..
전첫애낳고 친구 제대로 아니 단 한번도 혼자의 몸으로 만나서 수다떨고 하지 못했네요,
심지어 동네 언니,동생들도.... 퇴근하고 아이들 챙기고 치우고 제 시간 가져볼까 하면 10시가 넘어있어요
항상...근데 지금도 신랑과 싸웠네요.. 주말인데 친구들 만나러 나간다고해서...근데 것도 여자친구들 포함..
같이 갈까 했는데...술자리이니까 안나와으면 하더라구요. 저 근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누군 시집을 잘가서 결혼해도 친구들 만나고 하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제 자신이 초라해진다 해야 하나요?
그 기분 아세요? 같은 여자인데...전 힘들어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아도 하소연도 못하고 하룻밤 자면 괜찮아질꺼야 하고 속에서 꾹꾹 눌러요..남편흉도,시댁흉도...어떻게든 풀 방법이 없는데...
저 오늘 너무 속상하네요..글구 속병날것 같아서 여기에 글 남겨요..저 진짜 오늘은 솔로로 돌아가서 살고 싶어지네요..아무생각도 없이..제 자신만 생각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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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
공감해여..저두 결혼해서 친구들 만난적이 한번도 없어여..신랑은 매일 친구들 만나고. 그러면서 같이 나가자고 하는데 애기델구 어떻게 술집을 가여..말도 안되져..남자들은 왜 여자 맘을 못알아 줄까여..전 그래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매일 신랑한테 시댁식구 욕해여..그러면 조금 풀린다는 ..신랑도 뭐라구 막해여..그럼 전 당신은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 풀겟지만 난 어디가서 푸냐고..하면서 얘기해여..그럼 신랑은 저보고 나가서 놀아라구 해여. 말인지..ㅎㅎ 결혼하면 남자만 좋구, 여자는 가정부예여...우리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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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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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
신랑한테 한마디 했어요..자긴 맘 편하게 친구들 만나지만 난 뭐냐. 애봐줄테니까 친구 만나고 오라고 말한 적 한번이라도 있냐. 했는데 콧방귀만 뀌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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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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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 |
싸우세요. 뒤집으시라구요. 참으면 상대방은 그걸 고마워하기보다는 당연하게만 여겨요. 못되게 구는 사람이 오히려 배우자가 더 배려해주더라구요. 그렇게 안해주면 난리나니까...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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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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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기만하면 |
정말로 참기만하시면 속병으로 앓아누울수도 있어요..실제로 경험담이에요.. 신랑처럼 똑같이는 할수없어도.. 저도 정말 짜증나고 할때는 그냥 다 말해요.. 시댁이고 뭐고 다 싫다구요.. 애는 나혼자 키우냐,, 너같으면 울 친정부모님 나만큼이라도 대접해드릴수있냐,, 머리가있음 입장바꿔 생각해바라.. 하고 막 지르고나면.. 미안하다 하더라구요ㅠㅠ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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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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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효 |
글만 읽어도 우울합니다
울 신랑은 제가 슬질 부리면 미쳐 날뛰어서 그 꼴 보기 싫어 참습니다. 백 날 잘하면 뭐합니까 한 번에 정 떨어지게 하는걸.. 집집마다 다 문제 하나씩은 안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힘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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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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