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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땐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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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
저너무 못땐엄마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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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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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 나니 화가 나더라구여...
나두 나가서 놀구 싶구, 친구들 만나고 싶은데..매일 애때문에 하지를 못하네여...
저녁을 먹구 치우고 있는데 울애기가 자꾸 안아달라고 그때부터 찡얼찡얼...
사람이 뭘 하고 있으면 다해야 하는데 하다가 안아주고, 하다가 애가 울면 달래주고..이렇게 하다보니 나도모르게 짜증이 나더라구여...즐거운 주말에 이런것도 짜증나는데...
그래서 애기한테 짜증을 냇어여..울애기 눈치보더니 울더라구여..제가 소리를 좀 질렀거든여. 그러다 이불깔다가 울 아기 또 장농문에 머리를 꽝! 순간 화가 나더라구여...아기가 아플까봐 화가나기도 햇구. 내가 못챙겨줘서 다친거같아서 화가 나기도 햇꾸. 애가 순간 너무 아픈지 입술이 퍼래지면서 울더라구여...
전 너무 화도 나고 짜증도 나서 그냥 모른척 하고 방을 나갔어여..불도 다끄고 ..아기는 계속 울더라구여..
조금있다가 불이 꺼져 있으니깐 절 찾아다니더니 없으니깐 더 심하게 울더라구여...
한참잇따가 불켜서 안아줬어여...지금까지 울아가 제일 심하게 운것 같아여..
안아주면서 순간 아차 하더라구여...내가 왜 그랬을까? 아기 한테 너무 미얀한거 있져..
눈물이 나더라구여..너무 미얀해서 같이 울었어여..
생각해보니 신랑은 나가서 노는데 나만 이러고 있으니 더 짜증이 나서 그걸 아기한테 풀었던것 같아여..
저 너무 못땐 엄마져...아기가 상처받아서 엄마를 싫어하면 어떻하져?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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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미녀 |
아가 안아주고 아가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해주세요
아가도 엄마마음 이해할꺼예여..
남편분한테도..말없이 한번 안아주세요
그리고 화내지말고 말씀하지 마시구요..
뭔가 찔리도록..ㅋㅋㅋㅋㅋㅋㅋ통할지안통할진 모르겠지만, 우리남편은 통해요..말없이 안고서 혼자 컴터방으로 훌쩍거리면서 가면..완전 콧소리내면서 미안해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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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01:33 |
x |
| 엄마도사람이다 |
그맘 이해해요. 육아가 좀 힘들어야죠. 게다가 나는없고 오로지 엄마의 책임과 역할만있으니...... 신랑하고 싸우거나 힘들면 그러면 안되지하면서도 아이한테 화가가더라구요. 엄마도 사람인데 어떻게 100% 컨트롤하겠어요.
하지만 그러고나면 너무 미안해지는맘 저도 잘알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엄마인걸....
맘으로 참을인자 그리면서 최대한 자신을 다스려야지요.
힘내세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가 다 겪는 일이랍니다. 나만 나쁜엄마여서가 아니고 대부분의 엄마들이 느끼는 감정일꺼에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아기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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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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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도사람이다 |
그맘 이해해요. 육아가 좀 힘들어야죠. 게다가 나는없고 오로지 엄마의 책임과 역할만있으니...... 신랑하고 싸우거나 힘들면 그러면 안되지하면서도 아이한테 화가가더라구요. 엄마도 사람인데 어떻게 100% 컨트롤하겠어요.
하지만 그러고나면 너무 미안해지는맘 저도 잘알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엄마인걸....
맘으로 참을인자 그리면서 최대한 자신을 다스려야지요.
힘내세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가 다 겪는 일이랍니다. 나만 나쁜엄마여서가 아니고 대부분의 엄마들이 느끼는 감정일꺼에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아기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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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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