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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190 date : 2005-11-22 2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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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온 더 로드>의 저자는 사진을 전공하고 늘 떠나는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사회생활에 염증을 느껴 훌쩍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해 함께
여행을 다니며 결국 현재는 호주의 어느 아름다운 섬에 정착하고 있다.
이 책은 그들이 호주 전역을 여행하는 동안의 이야기이다.
돈을 털어 캠핑카를 구입, 꿈같은 여행을 한다. 물론... 힘들고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여행을 부추기는 강도 센 부채질에 다름 아니다.
특히, 이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테즈메니아'라는 섬이 내게 남긴 잔향이란... -ㅁ-
기상상태가 고약하지만, 어찌나 신비롭고 마법같은 곳인지 이곳에 한번 발을 디딘 사람들 중
다수의 사람이 이곳에 눌러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호주에 간다면 꼭 '테즈메니아'를 들러보리라 다짐을
하고 말았다. 겨울에 따뜻한 호주에 가고 싶구나, 나는 겨울마다 생각하곤 했다.
왜냐하면 겨울에 늘 감기때문에 고생을 해서 말이다. 온난한 기후의 그곳에서 겨울을 나고
돌아와야지, 나는 매년 겨울마다 이런 생각을 했다. ㅠ_ㅠ
2. <황홀한 쿠바>
이책의 저자 역시 예술가이다. 화가 서석원.
어느날 빔 벤더스 감독의 다큐영화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보고 쿠바에 갈 결심을
했고, 그렇게 그는 쿠바로 갔다.
'쿠바'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영화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때문에 쿠바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한국 사람들이 좀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 중 한사람이 나다. --;;
이 영화에 나온 쿠바음악의 진수는 그야말로 세계에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에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 나온 여가수가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고 쿠바음악은
이제 월드뮤직 중 손꼽히고 있고 한국에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음악 뿐 아니라, 쿠바 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 , 쿠바에서 살아온 미국작가 '헤밍웨이'
그리고, 올드아바나의 시공간적인 풍경 등 쿠바는 어느새 내가 꼭 가고싶은 여행지 중
한곳이 되었다.
이 책도 이러한 쿠바의 매력을 그가 그린 그림과 사진으로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였고, 못살기때문에 사기꾼들이 득실거리지만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여서
관광객에게 그렇게 사기를 치고 바가지를 씌운다고 한다) 쿠바인들의 순박한 모습도 보기 좋다.
<황홀한 쿠바>는 제목에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만큼 황홀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이다. 칵테일 '모히토'를 음미할 날이 나에게도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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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 | 두권다 찜이에요...찜...앞으로는 좀 더 먼 미래를 위해 돈을 모을 필요성을 느껴서 허리띠를 졸라 맬려고 하는 중입니다..당분간은 책으로 대리만족해보려고 결심중이죠..ㅜㅜ... |
11/23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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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더 로드>는 절판됐을지 몰라. 좀 오래된 책이라서... 어떤 미래를 위해서 일까? 혹, 시집갈 밑천...? ㅋㅋ 궁금한 걸?? ^^ |
11/23 2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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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 쿠바가 정열의 라틴댄스 고향이거든요...황홀한 쿠바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이해되요~ |
12/06 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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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런 곳이 다 춤으로 유명하잖아. ^^ |
12/07 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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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rqbhhc | AcNJKW <a href="http://xbjdswsgxsqv.com/">xbjdswsgxsqv</a>, [url=http://tpzflruczawf.com/]tpzflruczawf[/url], [link=http://crpcqrghlrux.com/]crpcqrghlrux[/link], http://ahhzbqkydoej.com/ |
04/11 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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