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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182 date : 2006-02-17 23: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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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의 연애방식은 왜 이렇게 어렵고도 다를까.
미국의 인기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두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을 들여다보자.
책의 구성방식은 간단해서 술술 읽혀진다.
여자들이 남자와 사귀면서 겪는 아리송한 질문들을 보낸다. 질문을 받고 해답을 주는
사람은 남자인 그렉이다. 그렉은 남자의 입장에서 솔직하고 명쾌하게 답을 준다.
그리고, 여자작가인 리즈가 자신의 연애담과 그 경험에 비춰 여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해준다. 여자들이 알고 싶은 남자들의 진짜 생각이 무엇인지. 그래서 여자들이 실수
하기 쉬운 몇가지를 체크포인트로 두고, 연습문제와 성공담, 그렉의 충고가 맞을리 없어
라고 생각하는 콩깍지씌인 여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몇줄의 설문조사까지 나와 있다.
책을 보면 우리 여자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에 빠지면 상대의 치명적인 결점까지도
여자들 스스로가 대변해주고 덮어 주며 위로까지 해주는구나, 싶다. 왜 그래야해! >ㅁ<
그렉은 말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반하면 무슨 일이든 한다, 아무리 바빠도 그녀에게 전화를
하고, 그녀를 만나러 먼길도 마다 않고,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을 궁금해하고, 그들에게 잘할
것이며, 다른 여자를 만나지도 않고, 그녀을 안고 싶어하고, 절대 외롭게 두지 않는다고...
혹시, 당신이 연애 중인 남자가 예전같지 않은가.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하지 않고, 만나는
횟수가 줄고, 슬슬 거짓말이나 하고, 당신을 귀찮아하는 것 같지는 않은지. 그렇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 남자는 어서 뻥 차버리는 게 상책이다. 당신에겐 다른 멋진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런데, 그렉... 정말이냐고~~ 정말 멋진 남자들이 우리 여자들을 기다리고 있느냐고~~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멋진 남자들은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나니... It's raining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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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 | 마지막에 가슴에 꽂히는건 왜 일까요? 꽃미남들이여 장마비처럼 떨어주면 안되겠니... |
04/10 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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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그러게 말이야. 하늘에서 떼거지로 좀 떨어줘주면 살 맛 날텐테... 하늘이시여~~ (한혜숙처럼) |
04/10 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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