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윌리엄 코퍼스웨이트 (부제 - 손으로 만드는 기쁨, 자연에서 누리는 평화)
저자는 숲속에 집을 짓고 문명의 이기를 거부하며 자급자족의 삶을 산다.
TV에서 다큐도 방영된 바가 있다고 하는데,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라 권한다.
아래의 글은 책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역시 곱씹어볼만 하다.
현대인들은 무엇을 위해 끊임없이 많은 시간을 일하는데 쏟아부어야 하는가.
일하는 것에, 경쟁하는 것에, 도시에서 사는 것에 점점 힘들어지는 이때에...
'스코트 니어링은 신체가 멀쩡한 모든 성인들이 하루에 4시간만 밥벌이에
종사하면 이세상의 모든 일이 다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에게 노동이 고르게 분배된다면 각자의 삶에서 일은 아름답고
흥미로운 존재가 될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일을 하는데 드는 노력을 줄여야 한다.
많은 일들이 오랫동안 해야하기 때문에 끔찍하게 여겨지는데 이런 일들은
사실 짧은 시간 안에 할 수만 있다면 흥미롭고 즐길 만한 경우가 많다.
모두가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를 거부한다면 그들이 갖고 있는
돈은 쓸모가 없어질 것이고 그들 역시 직접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과 같이 경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계급사회는
사라질 것이다.
끝없이 소유하는데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세상의 모든 종교와
철학에서 부정되어 왔다. 그러나, 미국의 모든 텔레비전 수상기는
이런 생각을 끊임없이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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