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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215 date : 2007-09-20 2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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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소희
많은 여행기들 속에서 터키에 관한 여행기가 많다는 건, 그만큼 터키가
보통여행지는 아니라는 반증일 것이다.
동, 서양의 매력을 속속 아우르며 아직 터키인들에게 발견하게 되는
인간적인 면모가 계속 터키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건 아닌지 싶다.
지은이 오소희는 3살난 아들과 함께 터키여행을 시작한다.
변방을 떠돌면서 비로소 안정을 찾고 있다는 그녀는 영어를 잘해서
터키에서도 영어를 하는 터키인뿐아니라 관광객들과도 무리없이
소통하며 자기 주장을 펴낸다. 제일 부러웠던 점이다.
엄마의 영향으로 아들인 중빈이도 영어를 꽤 잘한다.
중빈이가 부럽더라. 어려서부터 엄마와 세계를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니
이만한 열린 교육도 없는 게 아닌가 싶다.
책의 내용 또한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책 말미에 그녀는 아들과 사막을
보러 떠났다고 맺는다. 서점에는 그녀의 또 다른 책인 라오스여행기가 깔려있다.
그녀와 아들을 서슴없이 먼 곳으로 떠나보내는 남편이나 어린 아들과
거침없이 여행을 떠나는 저자나, 중빈이까지 이쯤되면 괜찮은 가족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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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 나도 이책 읽어봣는데 이여자 부럽더라 약간 |
09/23 1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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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나두... 요새 여행가는 사람들 죄다 부러워. 너두 곧 가잖어. 부럽... |
09/24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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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 | 요즘 읽고있는데..역시 여행을 할려면..영어가 필요해... |
09/29 2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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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영어를 잘하면 여러모로 유리해. 친구사귀기도 좋구... |
09/30 1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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