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hit : 143 date : 2007-10-02 23:17:38
|
|
|
|
by 이 덕일
이덕일씨의 역사서적은 예전부터 찜하고 있었더랬는데 이제야 겨우
읽게 되었다. 최근 방송국마다 사극이 붐이다. 이래저래 역사라는 건
어느 나라에나 궁금하고 흥미로운 자료임에 틀림없다.
그리스 로마신화나, 로마인이야기 같은 외국사의 인문서적도 좋지만
한국사도 인문서적으로서 높은 가치와 인기를 누렸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다보니, 한숨이 푹푹... 조선왕조가 어떤식으로 이어져왔으며
그러기 위해서 어떤 희생이 따랐는지 낱낱이 밝혀진다.
개혁군주로 재조명되고 있는 정조를 비롯, 그 아비였던 사도세자나 인조의
아들이었던 소현세자, 인종같은 임금이 비명횡사하지 않고 왕권을 유지
했더라면 조선뿐 아니라 현재의 한국도 뮌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좌우간, 나쁘고 못된 것들이 끝까지 가는 법이다. 현재의 정치적상황이
조선시대의 그러한 배경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 하다.
그들을 차갑게 내몰았던 건 바로 아버지요, 어머니요, 아내요, 장인이요,
자기들 잇속만 챙기고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모조리 배척하는
신하들이었다. 내가 몰랐던 역사적인 이야기가 나와 상당히 흥미로웠다.
'사도세자의 고백'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듯하니 다음 대출목록으로 체크!
|
|
|
|
|
| 정현 | 저도 요즘 조선왕조신록 읽고 있는데요...정말 화가 많이 난답니다...괜찮은 사람은 다 독살되거나 역적으로 몰려 죽고..선보다 악이 강하다는 것을 팍팍 느낄 수 있죠....소현세자와 세자빈은 다큐를 보다가 알게되었는데...정말 분노로 폭발하는줄 알았어요...어찌 자식을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것일까요...자식을 믿어야 되는거 아녀요...아흑.... |
10/04 23:49 |
x |
|
|
 | 그런 넘들의 자손만이 살아남아 번성하고 있으니 현재 나라꼴이... -__-; 역사를 보면 자식, 형제로 인해 흘리는 피가 더 많다는... 슬픈 일이지. |
10/06 21:25 |
x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