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로는 에르메스, 이태리어로는 메르크리우스, 영어로는 머큐리 머리에는 날개 달린 모자,
발에는 날개 달린 로마식 샌들을 신은 젊은 남자로 묘사.
그 옆에는 독수리의 날개가 달린 사자 모양의 그리핀이라는 괴수가 있고 신비의 지팡이 카두세우스
(황금지팡이로 두마리의 뱀이서로 휘감겨 올라가고 끝에는 따오기의 날개가 달린 신비스런 지팡이)로
순식간에 날아갈 수 있다.
제우스와 아틀라스의 일곱 딸 중 맏딸인 마이아 사이에 태어났고, 그는 빠르고 기동력이 있어서 제우스의 전령 노릇을 했다.
나그네와 여행자의 신, 문자의 신, 호기심의 신, 도서관의 신, 상인의 신, 연금술사의 신 이기도 하다.
미의 여신 아프로티테와 결혼했다.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어 태어나자마자 큰형인 아폴론의 소 50마리를 훔쳐 아폴론과 협상을 벌어
올림푸스의 열두 신 중에 끼는 데 성공한다.
하늘과 하데스의 나라의 저승까지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고 이집트 신 토트처럼 죽은 자의 영혼을
저승까지 안내한다.
그는 또한, 서로 양립 불가능한 두 극단을 조화시키는 신으로 등장한다.
물과 불, 공기와 흙, 선과 악, 남자와 여자, 유황과 수은, 삶과 죽음, 도덕과 쾌락등이고, 연금술은 바로
그런 원리를 이용해 평범한 금속으로 부터 금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이다.
반대되는 것들의 일치는 연금술 작업의 핵심 아이디어 라고 한다.
헤르메스의 아들인 헤르마프로디투스는 이렇게 서로 반대되는 것들의 조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다. 헤르메스는 또한 중간을 가는 자라고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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