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토론] "공연 값이 왜 갑자기 뛰었는가?" 에대해 한마디...
글쓴이: ..
등록일: 2009-06-09 22:19
조회수: 34
거품? 물가?
뭐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찌되었는 물가도 많이 상승됬고,
이번 프로모션에도 들어간 돈이많으니까요
뮤직비디오만 봐도 그렇고 (영화급만 두편)
해외촬영도 많았죠.
게다가 엘범판매도 7집에 비하면 굉장히 저조하고요 (뭐 싱글 정규 다합치면 엇비슷하게 나온다쳐도..)
근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점은요
음향시스템의 변화라고 생각을하거든요?
제가 음향을 그냥 다리걸치기로 배우고있는중이고
리시버( 스피커같은 기계들 ) 에대해서 심도있게 공부하지는 않았는데요..
어쨋든 확실하게 다르다고 말씀드릴수있는점은
(이렇게말하니까 제가무슨 서커미언이라도 된거같네요.. 글쓰는 재주가없어서 말투가 좀 건방져보이거나
아는척하는거같아도 이해해주세요)
이번 8집의 라이브 사운드를 제대로 뽑아내려면
6,7집의 음향장비로는 어림도 없다는 점이에요.
잘모르시는분들도 대충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이번 엘범곡의 주는 "네이쳐파운드"입니다
세세하게 비트를 쪼개고 그 쪼갠비트를 고스트노트로 들릴듯말듯하게 집어넣은거에요
그런 사운드를 하나도 놓히고싶지가 않은거죠 태지는,
웜홀때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확실히 달라요
때문에 그런 아주 작은부분까지 캐치할수있는 리시버를 사용해야기때문에
당연히 더욱 비싼값의 장비를 쓰고요,
게다가 그런부분을 라이브로써 표현하려면 (엘범에 담는것과 라이브로 뽑아내는것은 천지차이 입니다)
음향적인 부분도 굉장히 많은신경을 써야합니다
스피커의 각도가 1도 만 틀어져있어도 그 공연장 전체에 어떤 사운드가 나오느냐가 달라져요
확실히 이번 공연이 비싸다고 느껴질수있어요
게다가 그렇게 세세한부분까지 공연장에오는 수많은 팬들이 다 캐치할수는 없을꺼고요..
그렇지만.. 그래도 혹시나 누군가가
태지 자신의 라이브에서 그런부분까지 들을수있고, 그리고 만족해할수있다면.
단 한사람이라도
그것또한, 태지가 기쁘게 공연할수있는 거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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