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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55 date : 2010-07-01 0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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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Lie) + 서태지(True) = Juli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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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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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척리안
서태지(Lie)의 네번째 메시지는 Missing 이었습니다.
유추했던 답 Return 과는 달랐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것은 어떤 태지의 관점에서 보느냐의 차이 인 것 같습니다.
서태지의 원체와 클론이 서로의 위치를 바꾼다는 것은
서태지(True)의 입장에서 보면 Return(귀환) 이지만
서태지(Lie)의 입장에서 보면 Missing(실종)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웜홀을 통해 돌아오는 사람은
서태지(True)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쥴리엣" 의 출현은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쥴리엣과 서태지(True or Lie)의 상관관계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가설에 오류가 있던 것은 아닐까 재차 확인하면서
쥴리엣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던 중 저는 의외의 부분에서 재밌는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플러스(+) 기호입니다.
어째서 missing 에 이 기호가 쓰였을까요?
상식적으로 실종이라면 마이너스(-) 기호가 쓰여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때부터 저는
<서태지(Lie) + 서태지(True) >
이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완성 된 인류(화성인)로 인한 역사의 재 반복이라는 가설 위에
우주의 0 과 1 원칙을 대입해 봅니다.
0 과 1 하면 이진법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진법 또한 중요합니다. 외계인은 늘 이진법을 이용해 대화하며
화성인들도 이진법을 바탕으로 휴먼드림 기술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언급하는 우주의 0 과 1 원칙은
다른 말로 유 와 무의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0+0 ... 0을 아무리 더해도 0 (무)
1+1+1 ... 1을 계속 더 했을 때의 결과는 무한수 (유)
이 원칙이 의미하는 바는
우주는 원래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영원히 존재치 않고,
한번 있었던 것은 영원히 존재한 다는 것입니다.
유는 아무리 해도 무가 되지 않습니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0은 잠시 상태의 무이고 그것이 계속된다면 그것은 공집합으로 정의되며
1은 유이며 그것은 나노상태의 작은 물질이거나, 광년으로 계산해야 하는 은하수에
관계 없이 모두 존재하는 것이며 결코 무가 될 수 없다는 우주적 원칙입니다)
이 방대한 우주 속에
뫼비우스의 띠 처럼, 인류의 역사가 재 반복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번 존재한 인류는 정착 - 멸망 - 망각 의 패턴을 반복하면서
영원히 존재하는 운명인 것이지요,
인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존재했던 사람은 영원히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주의 원칙에 따른 필연적인 영생
이것은 바로 환생의 또 다른 말일 수 있겠습니다.
육체는 끊임 없이 바뀌나 그 정신은 이 우주에 계속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화성인들은 환생이 아닌 육체 복제를 통해 이 원칙을 인공적으로 실현시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휴먼드림의 정확한 설명이 아닐까요.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화성인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ufo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진화해야 될 사람을 직접 선택한다는 가설을 떠올려 봅니다.
예를 들어
그들이 과거로 가서 아인슈타인을 선택하여 진화시킨 다고 생각해 봅니다.
화성인들의 세계에 아인슈타인의 정신(1)은 우주의 원칙에 따라 존재합니다.
그의 몸은 물론 휴먼드림을 통해 만들어진 클론이겠지요.
미래에 과학력은 아인슈타인의 이론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성인들은 아인슈타인을 진화시켜야만 하는 것 입니다.
그로 인해 역사적으로, 아인슈타인은 뛰어난 위인 , 즉 진화된 인류로 기억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패턴의 인물은 매우 많습니다.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 대부분이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쥴리엣이 누구인가에 대해 밝히려면
그들 중에 우리가 주시해야 될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윌리암 세익스피어” 입니다.
(티저에서는 세익스피어 대신 로미오와 쥴리엣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설 속 쥴리엣이 필시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음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 세익스피어는 어떠한 업적 (진화된 행위) 을 남겼을까요.
그것은 모두가 알다시피 시공간의 개념을 초월하는 역작을 남겼다는 점 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모두 “뚜렷한 특징을 지닌 여성상” 이 존재합니다.
순수한 여성, 욕망에 굴복하는 여성, 남성을 지배하는 여성, 의존적인 여성 등등 입니다.
그가 그린 여성상은 시공간을 뛰어 넘는 전 우주적인 것이었습니다.
천왕성의 위성들에 세익스피어 작품 속 여주인공들의 이름을 준 것은
그 의의를 형상화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런 세익스피어가 남긴 여성 상 중에 “쥴리엣”은 뭔가 남달랐다는 점입니다.
그는 비극과 희극을 통해서 수많은 여성상 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쥴리엣의 이야기는 비극도 희극도 아닙니다.
비극(죽음=0)과 희극(화해=1)의 요소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세익스피어에 있어 비극과 희극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멕베스, 햄릿 등 그의 비극(Tragedy)의 결말은 항상 주인공의 죽음에 있습니다.
문학적으로도 세익스피어에게 있어서 비극은
우주의 질서의 혼돈, 또는 ‘실종’으로 결말 지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델로는 “chaos is come again” (혼돈이 다시 왔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지요.
반대로 희극은 우주 질서의 "조화"를 의미하며
비록 전개 과정에서 다소의 혼돈과 위협은 있지만 항상 헤피엔딩으로 끝난 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있어서
비극(혼돈,죽음,무,0) 도
희극(조화,삶,유,1)도 아니라는 것은
굉장히 큰 의의를 내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또 하나 우리가 주시해야 될 점은 로미오와 줄리엣 속에 등장하는 "coma"입니다.
싱글 2 리스트에 줄리엣 다음으로 올라와 있는 코마의 사전적 의미는 바로 뇌사 상태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 까요?
쥴리엣은 이야기 속에서 약을 먹은 뒤
죽은 것(무, 0)도 살아있는 것(유,1)도 아닌 상태가 됩니다.
바로 코마(coma)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지요.
“he offers her a drug that will put her into a death-like [coma] for "two and forty hours".
(로미오와 줄리엣 원서에서 발췌)
이는 세익스피어가 줄리엣을 표현하기 위해 걸어놓은 장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녀는 0도 아니고 1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암시하고 있는 것이지요.
코마 상태를 통한 0도 1도 아닌 존재가 된다는 것은
동시에 0 이기도 하며 1이기도 한 존재가 된다는 뜻이니까요.
결론적으로, 줄리엣은 유와 무를 동시에 거느리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렇다면 줄리엣을 어떤 ‘여성상’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어떠한 논문에서는 쥴리엣이
‘현대적 여성으로서의 자유와 자립심을 추구하는 여성’을 대변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 단편적인 일면에 불과 합니다.
희극도 비극도 아닌 소설 속에서
코마의 상태를 겪는 줄리엣은 분명 세익스피어가 남긴
유일무이한 어떤 존재의 여성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녀는 우주의 0과 1의 원칙을 초월하고 있는 유일한 인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녀가
“인류 최초의 여성(1)” 을 상징하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또한 “인류 마지막의 여성(0)”을 상징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 ‘여성’ 은 ‘인류’ 이다 >라는 추상적이면서도 원론적인 정의를 씌운다면
여성의 처음이자 끝인 줄리엣은
동시에 인류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마지막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결론은
줄리엣이 메신저라는 것을 완벽히 납득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제 주목해야 할 것은 [Secret]이 지니고 있는 의미입니다.
인류의 끝(apocalypse) - 인류의 처음(genesis) - 인류의 진화(explosive evolution )
-인류의 끝에 대한 망각(oblivion) - 목적의 상실(missing)과 다시 인류의 끝(apocalypse)
인류의 이러한 진화의 반복은 망각(oblivion) 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알고계십니까? 우주는 건망증이 아주 심한 존재입니다.
빅뱅을 통해 은하계를 만들어놓고 그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은하계를 만들기 위해 빅뱅을 일으킵니다.
그 이유로 인해 대우주 안에는 수많은 은하계가 존재하며
지금도 여전히 우주는 팽창 중입니다.
망각 그것은 우주의 기본 섭리 입니다.
인류는 망각을 통해서 자신이 인류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믿게 됩니다.
사실 그 전에도 또 다른 인류가 있었지만 그 사실은 망각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인류는 우매하게도 똑같은 실수를 연이어 반복하게 됩니다.
그것은 인류의 끝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화성인들은 그렇게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유일하게 망각하지 않는 존재를 찾아낸 것입니다.
그 존재가 바로 우주의 법칙을 초월한 줄리엣 입니다.
또한 줄리엣이 망각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모든 기억들이
우리에게는 하나의 비밀(Secret)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쥴리엣(Juliet) 그녀는 인류의 처음(유,1)이자 끝(무,0)이며
반복되는 역사의 비밀 자체(Secret)라는 것 입니다.
이 결론을 뒷받침 하는 자료들은 싱글 2 티져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티져에서는
대참사, 인류 종말을 가리키는 부분과
인류의 기원, 창시를 가리키는 부분 모두에 쥴리엣을 상징하는 그림을 넣어놨습니다.
또한 그 모든 것이 진실(True)이며 연결(connected)되어 있다고 말해줍니다.
 target=_blank>http://blogfile.paran.com/BLOG_946897/200903/1236167939_15677106.flv0185.jpg>
게다가 쥴리엣 옆에 솟대와 문(Gate) 의 형상까지 그려 넣어
쥴리엣이 과거와 미래, 현재에 모두 존재하고 있었음을 암시해주기까지 합니다.
(인류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그녀를 이하 ‘메신저’라고 칭하겠습니다.)
화성인류의 부흥에는 이러한 메신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여성이 인류의 처음과 끝을 주도함으로써 인류는 무한적인 반복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화성인들은 ‘줄리엣’이 필요 했습니다.
이제 화성인들은 U.F.O, 혹은 홀(Hole)을 통해 과거로 이동하여
인류 속에 줄리엣(인류의 처음과 끝)을 담당할 ‘여성’을 선택하여 진화시킵니다.
그 첫번 째 여성이 바로 ‘이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브의 탄생은 인류의 영원한 안녕을 뜻하였으나
그녀가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써 인류는 멸망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는 즉 이브가 인류의 시작이자 끝임을 명확하게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 째로는 고대 이집트 최고의 미인이자 왕비 ‘네페르티티”를 들 수 있습니다.
Nefertiti 라는 이름은 “절세가인이 왔도다” 라는 뜻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녀가 이집트가 아닌 외부에서 들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화성에서 이집트 문명을 위해 네페르티티를 진화시킨 후,
그녀를 이집트에 보냈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화성인류는 계속해서 ‘줄리엣’의 역할을 담당할 여성을 존재시켰습니다.
그러므로 화성에도 쥴리엣이 존재하리라는 것은 당연한 결론일 것입니다.
그녀는 이브 였으며, 네페르티티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휴먼드림 기술로 영생하며 화성인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메시아로써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여기서
서태지(True)가 납치 된 이후
화성에서 줄리엣을 만났다고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인류의 처음이자 끝을 마주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겠습니까?
서태지(True)는 쥴리엣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멸망, 그리고 그것을 망각 한 체
다시 진화하여 기원과 멸망을 반복하는 역사의 비밀(Secret)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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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목해야 할 점은 서태지(True)와 서태지(Lie)가 같은 프리퀸시 안에 있다는 점입니다.
서태지(True)가 줄리엣을 만났을 때
서태지(Lie)또한 같은 프리퀸시 속에서 줄리엣을 만났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서태지(Lie)는 그저 데쟈뷰처럼 그녀의 존재와 중요성을 느낄 뿐입니다.
그러하여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자신이 쥴리엣(Juliet)을 만난다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비밀(Secret)을 알게 될 것이고
그것은 서태지(Lie)가 과거로 돌아온 목적과 부합하는 것입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그가 만든 것은
미스터리 서클 (a circle) 과 버뮤다 트라이앵글 입니다.
Wish for (Juliet)
미스터리 서클의 중앙 부에 있는 뫼비우스의 띠는 인류의 재 반복을 의미 합니다.
이는 즉 쥴리엣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뫼비우스 띠를 감싸고 있는 큰 원은 대 우주라 할 수 있으며
그 주위를 돌고 있는 3개의 원은 각각
우주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블랙홀의 출구 격인 화이트 홀,
그리고 그 홀 사이를 연결해주는 웜홀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태지(Lie)가 실종 된 이후 퀴즈가 제시된 곳이 바로 ‘웜홀’ 입니다.
이 서클을 통해 서태지(Lie)가
인류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쥴리엣을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화성에서 자신의 이 서클을 통한 신호를 알아채 주길 간절히 바랬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요?
그것은 서태지(Lie)가 뒤틀린 데자뷰 속에서 파토스(쥴리엣=Secret 을 향한 열망)
를 만들어 냈던 것에 대한 기록 입니다.
뮤직비디오를 살펴봅니다.
열쇠 (Key) 안의 여자와
이브의 사과를 들고 있는 여자의 모습으로 줄리엣을 상징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처음과 끝을 알고 있는(Secret) 줄리엣이
인류를 올바른 길로 이끌 열쇠(key)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티저에서도 열쇠 안에서 줄리엣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태지(Lie)는 이토록 줄리엣을 찾고 있었습니다.
서태지(True)가 만난 줄리엣에 대한 뚜렷한 답을 자신도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답을 알기 위해서는 버뮤다로 향해야 합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미래의 화성으로 이어져 있는 홀(Hole)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태지(Lie)는 화성으로 돌아가 줄리엣을 만날 날을 희망합니다.
이 새로운 열쇠의 정의는 서태지(Lie)의 첫번 째 메시지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보여줍니다.
이 메시지는 줄리엣이 사람들에게 하는 경고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
Do you see the Lie? 거짓(서태지Lie)을 보고 있는가?
What is your choice?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계속 거짓을 보겠는가, 아니면 진실을 찾겠는가.)
You hold the keys to the door which can lead you to either a survival or complete downfall.
너는 생존 혹은 완전한 멸망을 이끄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
(너는 생존 혹은 완전한 멸망을 이끄는 열쇠 (= 줄리엣)를 가지고 있다)
Do you see the truth? 너는 진실(1997년 납치된 서태지)을 보겠는가?
(여기서의 진실은 이미 인류의 비밀(쥴리엣)을 알고 있는 서태지(True)입니다)
*
그런데 이 문구에서 굉장히 아이러니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태지(Lie)는 현재 실종되어 있고
이는 그가 이미 블랙홀을 통해 화성으로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종 당시 남긴 메시지를 보면 언덕 위에 한 여자가 서있다고 했습니다.
그 여자를 쥴리엣이라 가정한다면.
서태지(Lie)는 그녀를 만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태지(Lie)도 서태지(True)도 모두 줄리엣(Secret)을 만났으며
동시에 열쇠를 쥐고 있는 것입니다.(hold the key)
그렇다면 도대체 웜홀을 통해 나타날 서태지는 누구일까요?
여기서 우리는 다시 우주의 원칙으로 돌아가 생각해봅니다.
우주에는 1과 0만 있을 뿐 ‘2’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휴먼드림의 기술로 새로운 복제를 할 지 언정
그 존재들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존재의 수는 ‘1’이라는 것입니다.
동일한 DNA, 동일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두 존재는
과학적으로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서태지 또한 1의 존재였기에
결코1 일 뿐 2 일 수 없습니다.
이는 서태지(Lie) 역시 진실 이었다는 답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껏 봐왔던 서태지(Lie)도 결국
서태지(True) 였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드디어 <서태지(Lie) + 서태지(True) > 에 대한 답을 풀 수 있었습니다.
그 답은,
서태지(Lie) + 서태지(True) = 서태지(that hold the key=Juliet) 였습니다.
이제 그가 거짓(Lie)이냐 진실(True)이냐는 이제 더 이상 중요치 않습니다.
그 두 사람은 마치 인류의 존망이 함께 인 것처럼
‘하나’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싱글 2의 타이틀은 “True” 가 아닌 “Secret”일지 모릅니다.
우리가 이제 주목해야 할 것은
누가 진짜 서태지냐 아니냐 아니라
서태지가 웜홀을 통해 돌아왔을 때 우리에게 전해줄
인류의 시작과 끝(Juliet)에 대한
새로운 비밀(Secr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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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던 삽 끝까지 한번 파봤습니다.
수 많은 연결의 선이 이어져 있어 파면 팔수록 어려웠습니다.
마치 초끈이론 처럼 쥴리엣 하나에 이렇게 많은 사실이 숨겨져 있다니...
정말이지 태지 오빠의 지식세계에 놀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미쳐서 놀 수 있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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