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난주에 회사에서 훌륭한 리더십 어쩌구 하는 교육을 받았거든.
거기서 리더십있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대화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대화하는게 솔직히 어렵잖아.
그냥 말하면 될꺼 가지고 윽박지르게도 되고, 다그치게도 되고..
자기가 그런줄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면서도 다그치게 되고.
강의시간에 강사분이 한 예로
아이들에게도 뭔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런거 하지마', '이렇게 해야지' 라고 이야기 하지말고,
'oo가 그렇게 해서 친구들이 기분나쁘지 않을까?' 이런식으로
상대방이 스스로 잘못된점을 인식하도록 이야기 하는게 기본이라면서,
상사가 하고자 하는 일이 뭔가 아닌거 같더라도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맞는거 같은데요' 이런식으로 말하지 말고,
"부장님이 ooo라고 이야기 하시니까 생각난건데, 요렇게 하는 방법도 있을꺼 같은데, 부장님 의견은 어떠세요?"
이렇게 말을 하는거라고.
요약하자면,
상대방의 말을 듣고, → 그 내용에 공감하고 → 질문을 던지고,→ 상대방이 스스로 답을 찾아내도록 만드는게
현명한 대화의 방법이라고 알려줬거든.
그 교육을 딱 듣고난 다음날 dvd를 본거였는데...
dvd에서 서슨생이 성현이에게 하는거 보니까
하.. 정말 타고나신 인품을 가지신 분이라는게 딱 느껴지더라.
어찌나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시던지.
"성현이는 커서 뭐가 되고싶어?"
"그럼 여기서 성현이가 노래를 부르면 나중에 훌륭한 가수가 될수 있겠다. 그치?"
"할수있겠어?"
이 대사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이 몇마디 되지 않는거에 대화의 기술이 다 들어가 있어서 나 너무너무 놀랐다. ㅠㅠㅠ
너님들도 내가 위에 말한거 생각하면서 아기랑 대화하는거 들어봐봐.
진짜 찬양이 절로 나오는 대화법을 가지고 계심 ㅠㅠㅠ
아. 진짜 인격빠가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는 사람이다. 서슨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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