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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618 date : 2010-09-08 06:12:04 ip : 75.216.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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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
이 다니엘 |
| SUBJECT : |
오 분간의 착각 |
| HOME :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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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분간의 착각
여름 날씨는 개였다 흐렸다
두 얼굴을 드러낸다
그것은 구름의 장난일 뿐
하늘은 언제나 맑은 얼굴
구름 아래 높은 산이
우뚝 서있고
그 사이로 낮은 산들 웅크려
힘겨운 키재기 경쟁
어느덧 수 만년
창공에서 바라보면
모두가 도토리들
저 높게 올라가면
모두가 모래알
더 높이서 내려다보면
모두가 평지로 보일 뿐이다
(미국 성공회 어번 한인교회)
선교신부. 이 다니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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