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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139 date : 2012-01-30 05:45:31 ip : 112.202.14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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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
승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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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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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집에서 제일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돌고 있는 접시들 중에서 슬만한 것을 건져내는 기본기죠.<br>모양에만 혹하거나 덥썩 집어대다가는 만족감도 낮고 가격만 올라가기에 이런 곳 온 보람이 사라집니다.<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57"><br><br><br>인기있는 종류는 회전판에 얹히자 마자 얼마 안 가 임자를 만나 내려지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자릴 잘 못 잡으면 허접한 것이나 비인기 품목들만 ;만
나게 되기도 합니다.<br><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0?1319448099.jpg" width="700" height="841"><br><br><br>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죠.<br>회전초밥집의 특징이 돌고 있는 것만 먹을 수 ;
있는게 아니라 직접 원하는 것으로 주문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br>그렇게 되면 장시간 돌고 돌다 온도며선도 습도가 적정선을 벗어난 것이 아닌 갓 만든 것으 먹을 수 있습니다.<br><br>한국에서야 그런 주문이 어렵지 않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일본말로 그러는게 꺼려져서 묵묵히 돌고
있는 것만 집어 먹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은데,<br>여행책자에 써져 있는 것을 읽는다던가 아니면 사진 메뉴판을 달라 해서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주문해도 되죠.<br>꼭 일본어를 익혀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br><br>해외여행 가며 그 나랏말을 모른다고 패키지여행을 선택하는 분
들이 흔한데, 불안감에서 그러시겠지만 사실 어느 나랄 가나 그 나랏말을 몰라도 아주 큰 불편은 없습니다.<br>간단한 영어나 손짓 휴대용계산기 정도로도 쇼핑 식사 관광 대부분 가능하니 너무 두려워 마시고 패키지관광의 수렁에서 버ㅓㅅ어 나 에어텔이나 자유관광의 참재미를 느껴 보시길
권합니다.<br><br>또, 어떤 분들은 패키지가 지유여행 보다 저렴해서 그쪽이 더 낫다고도 생각하시는데..<br>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br>여행사가 자선단체가 아닌데 그런 출혈가격에 팔겠습니까.<br>현지에서 각종 옵션/팁/강제쇼핑 등을 통해 어떻게든 돈을 뽑아내기 때문에 결국 애초의
저렴함은 간데 없이 추가지출이 이뤄지게 되고,<br>그 덕분에 정작 유명 필수 관광지나 맛집 저렴하며 실속있는 쇼핑이 아닌 눈탱이쇼핑센타 강제순례와 허접한 끼니나 연명하다 오고 마는게 저가의 패키지관광입니다.<br><br>저는 십수년 전에 이미패키지는 끊었죠.<br><br>아무튼, 또 회전
초밥집 이야기 하다 말고 엉뚱한;;;<br><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4?1319448099.jpg" width="700" height="902"><br><br><br><br>저는 회전초밥집 가면 '안 먹어봐도 그 맛이 뻔하며 ;비
싼 종류'는 고르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 광어 우럭 캘리포니아롤 전복 같은 것이죠.<br>대신, 제철재료 희귀재료이거나 솜씨가 들어가야 하는 종류를 주로 고릅니다.<br><br>물론 일행의 취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르게 되는 종류들도 있습니다.<br>대부분의 초밥은 접시 당 두 조각씩
얹히니 둘이서 나눠 먹는게 경제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이상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br><br><br>이런 종류에 제 손길이 가질 않습니다. 초밥집 와서도 육고기를 꼭 먹어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분들이야 다르겠죠만.<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5?1319448099.jpg" width="950" height="567"><br><br><br>고가의 재료거나 조리 후단시간 내에 먹어야 하는 종류들은 저렇게 실물 대신 팻말을 세워 둡니다.<br><br><br>이건 왜 비싸게 받고 팻말로 ;처리했는
지 모르겠군요.<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2?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33"><br><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3?1319448099.jpg" width="700" height="907"><br><br><br>몇 분 간은 접시에 손을 대질 않고 관찰만 합니다. 그러며 이 날의 상황을 파악하고 어떤 어떤 종류로 주로 달릴 것인가를 생각하게 ;
되죠.<br><br><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2?1319448099.jpg" width="700" height="947"><br><br><br><br>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br><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6?1319448099.jpg" width="700" height="922"><br><br><br><br><br>참치의 붉은살. <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22?1319448099.jpg" width="950" height="736"><br><br><br><br>기름이 많은 쪽으로 열광하던 시기를 지나면 이런 깔끔한 종류가 더 땡기는 분들이 많죠.<br>저도 십여년 전에는 참치 중의 참치는 오도로라고 ;
생각하며 그에 집중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도로쪽은 한두 조각만 적당히 즐기게 되는군요.<br>과유불급스러움이 느껴져서인 듯.<br><br>예를 들어, 탕수육을 기가 막히게 하는 중국집이 있다고 칩니다.<br>어떤 분은 그 집 가서 탕수육으로만 배를 가득 채우고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떤 이
들은 튀김만 먹으면 너무 느끼하여 기름을 적게 쓰는 해산물이나 채소 음식을 넉넉히 함께 먹죠.<br><br>전자는 그렇게 먹고 나면 한두달은 탕수육이 생각 나지 않을 것이지만 후자는 언제든 가서 그 집 탕수육을 즐길 수 있을겁니다.<br>적당히 먹었기에 그 만족감과 차후의 기대감이 높아서
겠지만 전자는 질려서 혹은 물려서 그럴 수가 없을겁니다.<br><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9?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33"><br><br><br><br>제철 맞은 전어<br><img border="0" ;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1?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85"><br><br><br><br><br>이 집은 초절임 종류는 좀 그렇네요. 이후에 골라잡은 시메사바는 더욱 그랬습니다.<br><img border="0" hspace="0" ;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7?1319448099.jpg" width="700" height="1000"><br><br><br><br>샤리(밥 부분)의 상태는 사진상으로도 대충 느껴지시겠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배합도 그렇고.<br><img border="0" hspace="0" ;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0?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33"><br><br><br><br><br>저런 것은 챙겨 먹어야죠.<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7?1319448099.jpg" width="950" height="594"><br><br><br><br>항생제로 떡을 친양식 민물장어 보다는 100% 자연산 바닷장어류의 인기가 꽤 높아가고 있습니다.<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3?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75"><br><br><br><br>미리 익혀낸(굽지는 않은 듯) 것을 밥 위에 얹어 토치로 구웠군요.<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9?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33"><br><br><br><br>재료비를 아끼려는 생각에 절반은 오징어로 채워 넣으셨네요. 꼭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닐겁니다. 그 만큼 가격이 대중적일 수 있으니..<br><img ;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5?1319448099.jpg" width="950" height="715"><br><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8?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38"><br><br><br><br>이 분은 자주 뵙네요. 참치 붉은살 중에도 고급품이기에 두께와 단가가 남다르시고 침대에 누워 계시는..<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6?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57"><br><br><br><br>생선회에 레몬은안 어울리는 궁합. 선도가 떨어져서의 냄새 덮기와 살균효과를 위해 뿌리기 시작한 것이지 맛을 위한 것이 아니죠.<br><img ;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8?1319448099.jpg" width="950" height="588"><br><br><br>참치집의 김 처럼 그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습관화 되어버린 경우가 될 듯 합니다.<br><br><br>계란말이를 갓 만들어 ;
낸다는 요란한 홍보가 장내에 울려 퍼져서는 달라고 해 봤습니다.<br>국내에서는 제대로 만드는 일식 계란말이가 드물기에 일본계 업소에서는 어떨까 싶어서..<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21?
1319448099.jpg" width="950" height="595"><br><br><br><br>격하게 달지 않은게 나쁘지 않습니다.<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20?1319448099.jpg" width="950" ;
height="579"><br><br><br><br>'계란말이란게 그게 그거 아니냐'는 우리와는 달리 일본에서는취향에 따라 그 맛이나 굽는 정도의 선호도가 달라지죠. 어떤 곳은 여기보다 훨씬 달고 것이 노릇하게 구워내기도 합니다.<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14?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33"><br><br><br><br>키조개관자구이를 원하는 일행분의 주문에 따라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br><img border="0" hspace="0" alt="" ;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24?1319448099.jpg" width="700" height="936"><br><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23?1319448099.jpg" width="950" ;
height="701"><br><br><br><br>꽤 얇죠?<br><img border="0" hspace="0" alt="" src="http://img.blog.yahoo.co.kr/ybi/1/50/7d/igundown/folder/23/img_23_13719_25?1319448099.jpg" width="950" height="646"><br><br><br><br>사진이 많아서 나눠 올립니다. 계속해서 보시려면 <a ;
HREF="http://kr.blog.yahoo.com/igundown/13720" TARGET="_blank"><font style="FONT-SIZE:14pt;" color="#0000ff"><strong>여기를 클릭!!</strong></font></a> </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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