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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트랜스지방 기름 개발 CJ, 이달 중 상용화
CJ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효소(酵素) 공법을 활용해 트랜스지방의 함량을 1% 수준으로 낮춘 기름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랜스 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으며, 주로 패스트푸드 등에서 발견된다.
CJ는 “이번에 개발한 기름은 미국 기준을 적용했을 경우 ‘트랜스지방 0g’(0 grams Trans Fat) 표기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얻은 기름은 제과·제빵·패스트 푸드 등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CJ가 적용한 효소 공법은 기존의 화학 촉매제 대신 사람 몸에도 존재하는 지방 효소를 이용한 것으로, 환경 친화적이며 가공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는 “이달 중으로 CJ 계열 제품에 저(低) 트랜스지방 기름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경업기자 hok@chosun.com
입력 : 2006.11.30 21:33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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