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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6-08-19 20:3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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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남장/유신아 그녀의 유일무이한 삶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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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싯노란놈!! 쟤 누구야?!!!!
＃6
"[씨익]재밌겠다."
신현과 가을이 반에서 나가자 곧, 본색을 드러내며 웃는 시안.
그 모습을보며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는 맞지않게
성격은 사이코라고 생각을 하며 오싹함을 느끼는 반 아이들이었다.
.
.
.
.
..................잠시뒤 학주시간[수학].
점심먹고 난 다음시간이라 졸리고 따분 할 텐데
신현과 가을만 빼곤 빠진사람도 없는데다가 한사람도 조는사람이 없었다.
학주목소리가 칼칼해서 잠을 깨우는것도 이유가되겠지만
무엇보다 후환이 두려워서 일 것이다.
아! 한사람 조는......아니 조는것도 모잘라 아예 자는 사람이생겼다.
예상했듯이 시안.
학주는 맨처음엔 눈감아줬지만 계속 자고있자 기가막힌다는듯 한참을 시안을 뚫어져라 보고있다.
물론 태평하게 자고있는 시안은 못느끼고 있지만.
"에에-.저기 머리 싯노란놈!! 쟤 누구야?!!!!"
드디어 폭발했는지 학주는 군말을 섞어가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저..저기 오늘 전학온 유..시안..인데요"
꼴에 수학실장이라고 일어나서 더듬더듬 이야기 하는 아이를보며
답답함을 느꼈는지 시안에게 다가가
그 기분나쁘다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툭툭치기를 하고있는 학주.
/툭..툭/
/툭/
/ㅌ...../
"으음......누구야.....씨ㅂ.."
시안이 짜증난다는듯 일어나며 습관처럼 욕을하려는데 순간 시야에 잡히는 학주.
"머라고? 씨ㅂ...????....더 이어서 말해보지?"
"학주경력 12년이면 대충 무슨말을 하려고했는지 알았을텐데요"
시안은 남장하기전에 학교정보를 미리 해킹해서 알아 둔 학주경력까지 거들먹거리며 얘기하고있다.
이 상황은 곧‥‥.
"이놈이!!!!!!내가 전학생이라고 해서 봐줄려고 했더니만!!!"
학주가 폭.발.한.다.는.걸. 의미하겠지
/드르륵/
"가을이 등장이요!!!!"
"........."
그리고 타이밍좋게 등장하는 신현과가을<작가의 농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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