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쇼쇼쇼숑 소설써요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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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8-19 2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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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연재]남장/유신아 그녀의 유일무이한 삶 #09
HOME :    없음

시안을 시험하는 것



#9






시안의 그 건방진 말 한마디에 이제까지 줄 곧 쳐다보기만 하고 있던 가을도

더이상은 안되겠던지 달려들 태세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현이 그를 말리기 시작했다.


"기다려."















가을은 자신을 말리는 신현이 이해가 안됀다는 듯 투덜거렸다.







"왜? 진짜 네가 아무리 시안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저러다 정말 큰일난다고!"














"일단 저 바보 녀석이 어떻게 하는지 보자.

단지 일순간의 객기면 우리가 가서 도와주면 되잖아.

쿡....우리의 지원군이 오기까지 시간을 벌어주는거라면 우리도 좋잖아?!"













"그치만....."




신현의 말은 지원군을 모음과 동시에 시안을 시험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가을도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떨궜다.











































.
.
.
.
.

그렇게 신현과 가을이 자신들의 싸인으로 말을 주고 받고 있을 때에도

공고대가리와 시안 사이에는 정적만이 감돌고 있었다.













그 깊은 침묵이 시안을 삼켜버리려 할 때쯤에서야

드디어 공고 대가리가 말문을 열었다.









"하하하.......뭐? 데려다줘?...어이가 없군
얼굴 좀 곱상해서 봐주려고 했더니 킥킥 안되겠네"


















/퍽/



공고대가리의 그 비웃음을 끝으로 시안의 얼굴에 주먹이 내려 꽂혔다.

























"........"


그리고 아무런 미동도 없이 맞고만 있는 시안































/퍼억/





/퍽/


/퍼퍼퍼퍽/













"키킥 이 새끼좀 봐라?

아주 잘 하는 걸?! 맞는거 말야.킥"












































"제길.....너희들은 기다려"


의외로 가을보다 신현이 먼저 공고대가리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현의 뜻대로 시안에게 바로 갈 수는 없었다.

신현 혼자서...아니 가을과 단 둘이 적진을 향해 뛰어갔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신현과 가을이 계속 고전하자 신현의 패거리도 더이상은 못보겠었는지
신현의 명령을 깨고 적진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그렇게
..............오직 함성소리와 맞는 소리, 때리는 소리가 어울려
피비린내의 성[聲]이 울려퍼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간에서 묵묵히 맞고만 있는 시안.

그리고 그에게 가려고 계속 공고패거리를 물리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신현과 가을.


























그리고 신현은 자신이 가을을 말리려고 했던것이 후회되며

점점 죄책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건방져도. 싱거워도. 불쑥왔어도. 맘에안들어도. 짜증나도. !!
..........자신 때문에 맞...고 있는 것만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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