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다
#10
더 이상은 안되겠는지 가을이 신현에게 소리쳤다
"내가 맡을테........"
/퍽/
"니까..네가 시안이 한.."
/퍼벅/
"테가....알..았지?"
신현이 죄책감에 시달리는걸 안 걸까,
가을은 신현의 몫까지 열심히 싸우겠다며 힘겹게말했다.
"땡큐 - "
신현은 구지 여러말하여 시간을 끌기보단 빨리 수긍하는게 더 낳다고 판단했는지 바로 찡긋해 보이며 공고대가리...즉, 시안에게 다가갔다.
그렇게 다가가서 본 시안의 몰골은 생각했던것 보다 더 심해보였다. 하지만 오직 시안의 눈만은 또렷하게 한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신현, 그에게.
신현은 그런 시안이 안쓰러웠는지 바로 공고대가리의 손목을 잡으려 손을 뻗었다.
/턱/
"그만 좀 때리지?"
너무 때리는데에 열중해 있었던 탓일까
공고 대가리는 신현에게 쉽게 손목을 내주고 말았다.
"[씨익]"
하지만 이런 상황이 좋다는 듯 웃고만 있는 공고대가리.
그리고 읊조리는 시안.
"shit..."
그러더니 갑자기 이제까지 맞고있었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공고대가리를 밀치더니
신현쪽에 발차기를 했다.
그 발차기의 상대는
"으으....."
............신현의 뒤에 서 있던
아니, 신현을 뒤에서 공격하려 했던 공고패거리 였다.
신현은 자신이 큰 위험에서 구해져서 놀랐다기보다 시안의 몸놀림에 놀랐는지 살짝 멍하게 있고,
그러는 사이에도 시안은 주위에 슬슬 다가오는 공고패거리를 패고있었다.
.
.
.
.
.
그렇게 한 10분정도가 지났을까
정신을 차린 신현은 공고대가리와 싸우고있고
시안도 한명의 세강고등학교 학생으로 공고패거리와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뒤 한쪽에서 고함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세강고등학교학생들[지원군]이 도착했다.
그걸 확인하자마자 쓰러지듯 땅바닥에 누워버리는 시안.
"헤.....오랫만이다 이렇게 몸푼것도."
조용히 소곤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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