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ideofsoul |
당시 문제의 중심에 있었던 분들은 관심을 갖고 계시지 않는 것 같아, 다소 도발적인 글을 올렸는데, 우선 사과드리고요. 정만님, 성의있는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은글로 얼마나 표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애초에, 공대에 속한 3길드 중 하나로, 1/3의 공대관련 권리를 갖고 있는, 15명이상 참가하던 공대의 축이었습니다. 누구도 나가라고, 요구할 권리도, 그렇다고, 나갈 의무도 없는 것이지요. 다만, 합의를 통해서, 나갈수도 있지만, 당연히 그동안 열의를 갖고 참여한 결과에 대한 보상이 필요할 것입니다. 허나, 당시 아시다시피, 운영진이라 할 수있는 분들의 감정의 골이 깊어져, 보상문제에 소극적이었으며, 합리적이지 못했다는 점 인정 못하실런지요.
노하님과의 갈등과 반감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이 몇백점씩 포인트가 남아있었습니다. 어느누가 밉고 싫건간에, 함께 고생했던 공대원들 아니겠습니까, 감정은 조금 접어두고, 먼저 나가달라고 요청한 쪽에서, 공대차원에서의 합리적인 보상안을 마련했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죠. 포인트 소진과정에서, 테싱님, 정만님이나, 몇몇 분들은 양보해주셨는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만해도 양보받은것이 아닙니다. 우리길드분 한분이라도 참여케 하기위해 필요이상의 500점을 올인해 아무도 못지른것이지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어떤식으로든 소진했으니, 유감은 없지만, 여전히 몇백점씩 남은 분들은 그냥 앉아서, 버려야하는 걸까요. 정만님이라면, 그러시겠습니까. 또한, 아래 땡글님의 150점에 정수 1개라는 제안을 보고도, 타당하다고 보시는지요.
도발적인 글 다시한번 사과드리구요.
각별한 애정을 갖고 처음부터 참여했던 AOR 공대입니다. 저 외에, 대부분의 길드 분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어떤식으로든,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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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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