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인벤에서 퍼온글입니다...
검은날개 둥지에 처음 입장하게 되면
넓은 방에 알들이 있고 우측에는 폭군 서슬송곳니가 있으며
좌측에는 감시자 그레토크가 지배의 수정구를 이용해 폭군 서슬송곳니를 제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폭군 서슬송곳니를 공략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은
1. 감시자 그레토크와 그 호위병들을 처치한다.
2. 지배의 수정구를 이용해 폭군 서슬송곳니를 지배하여 알들을 깨면서 끊임없이 몰려 나오는 오크 전사, 오크 마법사, 용들에게서 버틴다.
3. 모든 알을 깨고 난 후에 폭군 서슬송곳니와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이렇게 3가지 단계로 나뉘어 집니다.
40명의 협력이 필요한 폭군 서슬송곳니에 대한 DHRT의 공략법을 설명하겠습니다.
Phase 1 - 감시자 그레토크
감시자 그레토그는 정신지배와 광역 감속(슬로우)를 사용합니다.
정신지배는 해제가 필요하나 감속은 별 해제할 필요가 없으며... 그레토크는 약합니다.
여기서 해야할 일은 '최대한 빨리' 감시자 그레토크와 호위병을 처치하여 Phase 2가 시작되기 전까지 약간의 틈을 만들어 전투중이 풀리게 하여 물과 빵을 마실 시간을 벌어내는 것 입니다.
또한 지배 담당자의 경우 그레토크가 지배의 수정구에서 손을 떼는 순간 (전투중에 돌입하는 순간) 부터 지배가 가능하므로 최대한 빨리 뛰어가서 지배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배의 수정구가 있는 제단아래의 벽에 딱 붙으면 수정구가 클릭가능하므로 그 곳에서 지배하는게 좋습니다.
Phase 2 - 알 파괴
지배를 하고 폭군 서슬송곳니의 스킬을 보면 알 파괴라는 스킬이 있으며 이 스킬로 30개의 알을 깰 때까지 버티는것이 Phase 2 의 목표 입니다.
방의 네 꼭지점 부근에서 오크 마법사, 오크 전사, 용 이 끊임없이 튀어 나옵니다.
이 몹들은 아무런 어그로를 먹는 사람이 없을 경우 지배의 수정구가 있는 제단까지 달려가게 되며 그 후에 근처의 사람부터 공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배자가 제단 아래에서 지배하면 타겟이 늦게 되므로 유리합니다.
지배자가 타격을 입게 되면 지배 시간이 줄어드는데,
지배를 할 경우 60초의 지배 시간과 영혼 누출 이라는 60초의 디버프가 동시에 걸리게 됩니다.
영혼 누출이 걸려있는 상태에서는 재 지배가 불가능하므로 타격을 입어서 줄어든 시간동안에는 지배가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지배자가 안맞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때 동시에 등장할수 있는 오크 마법사 + 오크 전사 + 용의 최대 숫자는 40을 넘지 않으며 용은 최대 9마리까지 등장합니다.
1. 용
용의 경우에는 절대 잡을수가 없으므로 메즈를 하게 됩니다.
일단 드루이드의 겨울잠이 먹히므로 드루이드들은 용 한마리씩을 맡아 잠재우기에 돌입하게 되며
흑마법사들은 공포로 돌리게 됩니다.
만일 드루이드+흑마법사의 숫자가 용의 숫자에 비해 부족하다면
이 경우에는 모자란 사람 숫자만큼 폭군 서슬송곳니의 스킬중 하나인 '혈족 달래기'를 통해 잠재워야 합니다.
이 때, 각자 맡은 용이 겹칠수 있으므로 드루이드들이 재우는 용에는 요정의 불꽃을 흑마들은 어둠의 저주를, 그리고 혈족 달래기를 하는 용에게는 아무런 디버프가 없도록 표시를 해 두면 겹치는 일 없이 용들을 쉽게 메즈할수 있습니다.
용의 공격력은 전사라 해도 버티기 힘드므로 필히 메즈를 하도록 합시다.
2. 오크 마법사
오크 마법사의 경우 화염구와 신비한 폭발을 사용합니다.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오크 마법사의 경우 체력이 낮은 편이므로 뎀딜 집중을 통한 빠른 처리가 필요합니다.
3. 오크 전사
오크 전사의 경우가 문제가 되는데 우리 DHRT 공대에서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3-1. 빠른 뎀딜
질풍의 토템의 존재로 인하여 호드 양손 뎀딜 전사들은 도적보다 훨씬 강력한 데미지를 뽑아낼수 있습니다.
미칠듯한 뎀딜로 오크 전사도 나오는 족족 마법사처럼 썰어버릴정도의 장비 및 인원이 된다면 썰어버리면 됩니다.
현재 DHRT의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2. 주술사 돌리기
아마 처음 검은날개 둥지에 도전하는 공대에서는 오크 마법사와 더불어 오크 전사까지 썰어버릴정도의 화력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오크 마법사, 전사를 둘다 썰다가 어느 시점부터 화력이 딸리기 시작할것입니다.
우리 DHRT도 처음에는 그러하였고 그리하여 공략한 방법이 주술사 돌리기 입니다.
처음에 모두 썰다가 화력이 딸려서 다 못죽인다 싶은 시점부터.. '마법사'만 썰어주고 오크 전사들을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 방법을 쓰는 동안 마법사를 계속 썰어줘야 합니다.
이 방법은 최소 주술사가 5명(이론적으로는 꼭지점만 박아 4명입니다만.. 5명은 있는게 좋습니다)이상 있어야 실행가능합니다.
4명의 주술사들이 방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네모 모양을 따라 돌며 각자 맡은 꼭지점에 속박의 토템을 박습니다.
나머지 한명의 주술사는 네모 모양의 정 중앙에 속박의 토템을 박고 그 외의 주술사들은 누군가 죽어서 빈 자리가 날 경우 그 자리를 메꾸도록 준비합시다.
주술사들은 냉기충격 (사정거리가 안된다면 정화를 쓰도록 합니다)을 이용하여 오크 전사들의 어그로를 먹은 후 끌고 달리도록 합시다.
주술사의 생존이 제일 중요하므로 절대 죽지 않도록 하는게 좋으며 사제들이 주술사를 따라 뛰면서 보호막 및 소생을 걸어주는편이 좋습니다. (드루는 재우기, 주술사는 끌고달리는 중이라 사제가 힐어그로를 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오크 마법사의 신비한 폭발에 맞을수 있으므로 주술사들은 비전보호물약을 먹어주는것도 좋으며, 화염구를 대비해 마법정화 토템을 깔아주는 편도 괜찮습니다.
장화에 이속마부를 하면 도움이 되며, 신속의 물약을 준비한다면 멍해짐이 걸려 이속이 느려진 위기상황에서 탈출이 가능합니다.
알이 한두개남은 시점에는 법사의 얼음 회오리, 전사, 사제, 흑마의 광역 공포등으로 시간을 버는 것도 좋은 판단일 것입니다.
Phase 3 - 폭군 서슬송곳니와의 전투
알을 모두 깨고 나면 드디어 폭군 서슬송곳니와의 전투가 가능합니다.
알을 깨는 순간 지배의 수정구는 작동불능이 되며 오크들과 용들은 모두 도망갑니다.
알을 모두 깨는 순간 지배를 하고 있던 사람이 어그로를 먹게 되므로.. 끝나기 직전에 메인탱커가 지배를 하는편이 바람직합니다.
폭군 서슬송곳니는 거대한 불길(일명 앗뜨거), 연발 화염구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거대한 불길은 검은바위 첨탑 상층 드라키서스의 기술의 강화판이라 보면 될 것이고
연발 화염구도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주위 전원에게 화염구가 날아오는 그 기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대한 불길에 휩싸이게 되면 컨트롤불가 상태가 되므로 다른 타겟을 향해 폭군 서슬송곳니가 돌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2명이 동시에 탱킹을 해줘야 하고 동시에 거대한 불길에 휩싸이지 않게 머리와 꼬리 쪽에서 한명씩 탱킹을 해 줘야합니다.
충분히 어그로를 먹은 상태에서 메인탱커와 보조탱커의 거리를 벌리게 된다면
폭군이 거대한 불길을 쓴 다음에 보조탱커에게 달려갈 동안 일반공격을 하지 않으므로 약간의 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이 때에 맨탱과 부탱의 거리가 너무 벌어지면 부탱을 소환해버리는 사태가 있을수 있으므로 적당히 벌리도록 합시다.
거대한 불길에 탱커 이외의 사람이 맞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폭군을 잡으면 됩니다. (만일 맞는다면 바로 힐을 주지 않으면 죽어버립니다.)
알 파괴 시에 많은 공격대원이 죽지 않았다면 쉽게 승리를 따 낼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검은날개둥지의 수문장 폭군 서슬송곳니에 대해 공략해 보았고
다음 장에서는 검은날개둥지의 최고난이도라 불리워지는 타락의 밸라스트라즈에 대해 공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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