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외인구단 영화에서 모 여가수가 불렀던 노래 가사,
난 너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예전에 동네 골목길에 나설때 초라한 모습의 어느 어머님과 다섯살정도의 딸아이 한명, 일곱살 정도의 아들 한명이 서로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다섯살정도 되는 딸아이가
"엄마 엄마, 00 사줄수 있어, 우리 집은 돈도 없잖아"
"이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사 줄께"
일곱살정되 되는 아들이
"엄마 그럼 나도 00 사줘.., 사준다는거 거짓말이지"
그 어머님은 아이들 손을 꼭 잡고
"너희들이 원한다면 이 엄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우연찮게 그 모습을 지켜본 나는
그 자리를 그 들의 뒤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 까지 한참동안 서 있었다.
물질적으로 없는 가족들이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뭐든지 희생할 수 있다는 어머님
그 모습을 보고 웬지모를 감동이 일었다.
우리들의 부모님 모두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했을 것이다. 모든 부모님들이 다 똑 같았을 텐데
거리에 버려지는 노인들이 많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을때 씁쓸한 마음이 이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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