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1년전의 일이군요.
그날이 설날 이틀 전이라 (다음날 큰댁으로 내려가야 했으므로)
바로 밤늦게 온가족이 서울대병원으로 가서 문상을 하고 조문록을
적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머니는 설날 큰댁에 내려가지 않으시고
장례식 (아마 5일장으로 오산학교에서 했을 것입니다) 때까지 계셨지요.
부모님이 함 선생 덕분에 처음 만나게 되었으니 우리 가족의 은인 같은
분이라 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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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선생님 서거 21주기 추도회
1989년 2월 4일, 투병하시던 선생님께서 '고난의 역사'를 뒤로하시고 홀로 가신 날입니다.
이제 가신지 스무한해, 함석헌 선생님 서거 21주기를 맞이하며 선생님을 추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날 추도회와 함께 2010년 임시총회도 함께 개최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던 이문영 이사장님께서 사임하시어 후임으로 수고 하실 새 이사장님을 선출하는
임시총회입니다. 바쁘시겠지만 회원님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 2010년 2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곳: 함석헌기념사업회 회관(서교동) 3층
1부; 서거 21주기 추도회
2부; 2010년 임시총회 (새 이사장 선출 및 정관개정)
(사) 함석헌기념사업회
서울 마포구 서교동 448-1
함석헌기념사업회 회관 3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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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2-04 0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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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