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 주최 어린이 동요대회를 다녀왔다. 처음 가서 본 이번 동요대회의 심사위원들이 다 성악가라는 사실이 조금 의아했었는데, 모든 경연이 끝난 후 심사위원이 밝힌 대회 심사의 기준은 어린이 동요대회의 그것이 아니라 성악 콩쿠르의 그것이었다. 그럴 바에는 대회의 이름도 어린이 성악 콩쿠르라고 할 것이지...
이번 대회의 광고문/안내문의 첫머리에서 주장한 "어린이 다운 맑고 밝은 동심을 노래로 표현해 보는 어린이 동요대회" 와는 꽤 거리가 멀었던 어린이 "성악가 흉내내기" 대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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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6-03 2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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