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이기에” 사도행전 11:1-18
누가는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도행전에서 계속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탄생과 성장 과정 속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사람들을 통하여 부활한 예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사도행전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中略]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다양한 것처럼 교회가 다양한 모습을 지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획일화된 사회, 독재 사회는 인간의 자유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특정한 인간(들)이 사람들을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독재자들, 특히 공산주의 독재자들은, 인간을 자유롭게 만드는 교회를 무서워하고 탄압합니다. 그들은 인간을 자유롭게 만드는 교회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밀어내고 하나님의 자리를 자기가 대신 차지합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앉아있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 우상이 사람일수도 있고 물질일수도 있습니다.
[中略]
육체의 한계를 지닌 우리 인간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는 길은 베드로의 고백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라고 하는 말을 우리의 마음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는 “혹시 내가 지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으려는 것이 아닌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때에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영위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성되기를 원합니다. 4/28/13 한영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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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5-21 2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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