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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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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
골든벨을 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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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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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해 마지않는[뿌드득] H모 중고교.
이 시골에 처박힌 자칭명문, 타칭[아무도 관심없는;]학교에도 골든벨을 찍는다고 하더군요.
학교 교장에 방송계 쪽으로 줄이 있어서 1년정도 있다 올 것을 6개월 온거라나요.
참 내, 그러게 줄이 있으면 안될게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든벨 녹화하러 역시나 구석에 쳐박힌
S[S입니다만, 다같은 S는 아니죠;]모 대학 강당을 빌려서 녹화를 하는데..
아아, 7시간을 녹화 했습니다.
기다리고, 밥먹고 한 시간까지 합치면 거의 10시간 이군요.
푹푹찌는 그 더위에 조명과 에어컨도 제대로 안나오는 강당 안에서- 말입니다.
다행히도 문제를 쉽게 가지고 왔는지, 48번 문제까지 가서 그렇게 망신스러울 정돈 아니였지만.
다시 찍을 건 절대로 못되는 무시무시한 녹화였습니다;ㅁ;
생각보다 사기가 심한면도 있고, 엄한 면도 있고, 하더라구요.
막막, 답을 다 가르쳐 주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방송을 물로 봤..;]
여튼 몇주뒤에 나올 방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찍었는지 어쨌는지 가물가물 합니다만, 방송을 보면 조금이라도 실감이 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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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jangei |
아무리 그래도 답을 가르쳐 줄라구.(...) 엄청 고생스러웠겠네; 여, 열시간이나! 우리학교는 나 입학 하기 전년도엔가 찍고 갔다지. 수능 얼마 안 남은 시점이라 3학년들 안 내보냈다던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군.(...) 난 그 얘기 듣고 `두세시간 좀 시간 뺏긴다고 별 타격 없을텐데 유난스럽게...` 라고 생각했거든; 아, 혹시 아이비냥도 참가 한거야?+_+ 1학년이라 안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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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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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igud |
예에, 저희학교도 찍었었죠. 골든벨. 한심하게도 43번 문제에서 떨어졌지만. 그 전까지 1, 2, 3학년이 있었는데 42번에서 1, 3학년이 떨어지고....;; 아무튼 옆에서 관중들(?)이 답을 말해버리면 그 장면을 잘라버리고 더 어려운 문제를 낸다고 협박(?)도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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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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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jangei |
협박도 하는군요.^-^; 그래도 재미있을 듯. 우리학교는 이미 찍고 가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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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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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습기사 |
답을 가르쳐주고 하는 게 아니었군요.; 저희 학교는 인천에서도 최악의 학교라 골든벨 제의가 들어왔을 때 교장교감 선생님들이 거부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진위 여부를 떠나, 세상 그렇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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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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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습기사 |
그렇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 하셨네요. 저는 고등학교 때 소원이 골든벨 한 번 나가봤으면 이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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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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