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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
★남도먹거리★ |
| SUBJECT : |
4월 7일 배송 |
| HO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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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님 1480 5687 0636
박소리 0732
김성미 0721
박경아 0710
박남희 0706
정은미 0673
김태연 0651
최미나 0695
이지연 0662
동부택배입니다..
사실..
제가 이일을 시작하게 된것도....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였어요...
엄마의 빈자리...
제나이 41인데도 그 자리는 여전히 크더군요..................
그냥 맥놓고 있기에는
제가 병날것만 같았어요..
너무나 힘들고 허전하고 아프고
가슴이 먹먹하다는 그 느낌을 엄마가 돌아가시고 처음 느꼈어요..
맛있는 먹거리들을 만들면서
엄마 생각을 많이 합니다..
엄마가 계셨으면 도움이 많이 됐을텐데....
엄마가 계셨으면 좀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텐데......
제가 아무리 기를 쓰고 용을 써도
우리 엄마의 손맛을 따라갈 수 있겠어요.....
오늘밤..
우리 엄마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리움에 목이 메입니다....
'엄마 미안해..좀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잘난척해서 미안해....아는척 해서 미안해.......
엄마 말 좀더 잘듣고 엄마 조금만 더 챙길걸 그렇게 하지 못해서 미안해...미안해...미안해.................'
아마 울 엄마
'괜찮다..엄마 괜찮다....'
날 안아주시며 웃어주시겠지요.........
아이고~
배송정보 알려드리면서 혼자서 전라도 말로 '뻘소리'를 다 하고 있네요..
죄송하구요...
엄마한테 잘해드리세요..
친정엄마든 시어머님이든..일단 무조건 잘해드리세요..
부모 살아계실적 잘해라..
잘해드릴 수 있을때 잘해라...
헛말 아니더라구요...
기회는 언제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부모님은 하염없이 기다려주지 않으시더라구요...
할 수 있을때 잘해드리세요........
저처럼..돌아가시고나서 땅치고 가슴치고 후회해도 아무 소용없더이다......
엄마 사랑해요.....사랑해요.....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어쩜 눈물 한방울쯤 섞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맛있게 드셔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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