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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143 date : 2004-06-04 18:21:25 ip : 211.207.19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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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까만고양이(푸) |
| SUBJECT |
고양이가 바라본 이 세상(두번째) |
| HOME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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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참참, 올리고 있었다는거 푸답게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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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에서 먹은 밤은 맛있었다
다 먹고 배가 좀 부르니 이제 세상이 바르게 보였다
나는 우리속에 갇혀 있는게 아니라
넓은 곳 한가운데에 있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내가 좋아하는곳을 찾았다
비척비척 움직이는데 한발작 걷기가
날아갈것 같았다
"와! 걷는다 걷는다!"
고양이가 들은말:"와! ＃＆＊ ＃＆＊!"
와는 그냥 심심하면 붙이는 말인가보다
고양이도 심심하면 -옹을 붙이니까
(냐옹 야옹)
또 지금까지 여기 들어와서 배운말이 2개나 됬다
난 천재인가 보다
나는 태어난지 한달 반밖에 안됬는데
많은 말을 할줄 알고 생각도 할줄 안다
하여튼 기분이 좋아져서 책상이고 의자고 마구 뛰어다녔다
그러는 도중에 그 큰고양이는 이렇게 말했다
"쟤 이름은 뭘로하지?"
딸이 말했다
"음.. 저 애는 시장에서 홀로 떨어져 있었으니..
호냐라고 하자"
"왜 '호냐'야??"
"홀로 떨어져있는 냐옹하는 고양이를 줄여서"
진짜 큰큰고양이와 그냥 큰고양이가 뭐라뭐라 하더니
그냥 큰고양이가 이렇게 말했다
"이제 넌 호냐야! 호냐호냐 알았어?"
고양이가 들은말:"＃＆ ＆ ＆＊★! ＆냐 호냐 ＃＆＊?"
그때부터 나의 흑빛 미래가 시작되었다
내가 들어온후 며칠 지나더니
그냥큰고양이가 코를 훌쩍거리고 기침을하고
에치(재채기)를 했다
큰큰고양이와 큰고양이가 같이 나가더니
1시간정도 지난후에 들어와서 이렇게 말했다
"호냐야. 이제 널 기를수가 없어 너 누나가
고양이털 알레르기래. 미안해 나는 너 기르고 싶은데.."
고양이가 들은소리:호냐 !@$(%*!)@*$&%)!*@&$)%*!!!!!&고양이/182749
나는 그집에서 5일 만에 근터 풀밭으로 내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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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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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이 | 뮈냐//동감.. |
06/05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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