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도는
인간의 모든 문제를
바로 잡아주고 끌러준다.
그리고 나의 영을 우주처럼 되게 한다.
이 대우주 조화 삼신의 신령한 영체와,
그 성신과 하나 되게 해 준다.
그 방법이 곧 청수 올리고 기도하는 것이다.
전혀 돈 드는 일이 아니다. 밑천 드는 게 아니다.
그저 정직하게 아주 참된 마음으로 하면 된다.
21일을 하고 또 21일을 해 보고,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기도를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스스로 안다.
기도에 대해서 아주 달인이 되어 버린다.
우리는 지금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람 살리는 이 천하사에 임해야 한다.
기도를 통해서 모든 게 된다.
기도를 통해서!
2.그러나 기도에 대해서
자칫 오해를 하면 안 된다.
기도라고 해서
'상제님이시여 상원군님이시여
태모님이시여 태사부님이시여 사부님이시여'
이렇게 찾는 것만 기도냐?
그게 아니다. 주문 읽는 것 또한 기도다.
태을주 자체가 기도다. 운장주가 기도다.
우리가 순수한 기도와 주문 기도,
이 두가지를 합해서 음양 짝을 맞추면
우리 증산도의 진리 기도,
본래의 그 기도를 이룰 수 있다.
그냥 단순히 기도만 하고 주문은 안 읽는다? 절대로 안 된다.
또 주문만 읽고, 청수 올리고 식고할 때만 잠깐 기도 하고
걸어 다닐 때는 기도를 전혀 안 한다?
그래서는 일이 안 된다.
이 두 가지의 기도를 음양 짝으로 조화롭게 해야 한다.
2.꼭 이뤄야 할 바를 기도하는데,
그것을 이루도록 해 주는 게 뭐냐면
주문 읽는 것이다.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을 고하는 것, 그건 기도의 일반적인 원형이다.
또한 이루고자 할 바가 꼭 이루어 지도록 법력, 도력을 발동해서
척신 복마의 발동과 사기의 침법을 쳐 내고 제어하는 것,
그게 바로 주문 읽는 것이다.
사무치는 정성과 간절한 마음이 없어가지고
사람들을 다 죽이는 거다.
우리가 진리에 대한 기쁨, 자긍심만 알아봐라.
이 증산도, 지금 일꾼만 가지고도 세상을 몇 번을 뒤집고도 남는다.
사무치는 정성과 간절한 마음으로 천지와 하나된 기도를 해라.
[종정님 말씀중에서]
일심자(一心者)가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하나도 없으면 내 일은 오만년 공각(空殼)이 되느니라. 하시고
너희들은 일심으로 빌어라. 너희가 비는 대로 천하를 만들어 주리라.
[道典7편 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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