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이 되면 법적으로 성인이기 때문에 무엇을 제일 먼저 해볼지 여러모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죠! 저는 기억을 떠올려보니 성인이 되면 운전을 꼭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원에 등록했었어요. 사실 이때는 차를 운전할 일이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운전면허증이 있다는 게 저에게는 정말 자랑처럼 느껴졌어요. 취득하는데 한 달 정도 걸렸고 도로주행도 두번을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겨우 면허를 땄었어요. 그러나 합격의 기쁨은 아주 잠시였고, 운전을 할 일이 없다보니 핸들을 놓은지가 벌써 5년이 되었더라구요. 이렇게 저는 장롱면허가 되었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루트를 밟으며 운전을 포기하게 되셨겠죠?
그런데 살다보면 갑작스럽게 어디론가 가야하거나 혹은 출퇴근거리, 육아 등 다양한 이유로 운전을 배워야하게 되잖아요. 저는 가장 큰 이유가 육아였고 비오거나 덥고 추운 날에도 아이와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서 자차를 마련하기로 했어요. 그러나 육아를 하면서 아이가 어린이집으로 가면 그때서야 강습을 받을 수 있고 하루에 4시간 정도로 아주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어딘가 배우러 가기에는 굉장히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강사님이 직접 방문을 해주신다는 장롱면허운전연수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