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가 잡아줬구나... 헤헤.. 다른 사람이 잡은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네...
오늘은 저녁먹고 나오는 길에 방황을 좀 했다.
간만에 헌혈하러 내려갔는데, 오늘은 헌혈하믄 안된다카데... 약간 기운이 없긴 했는데, 피 조금 뽑아서 검사할때 내 피가 둥둥 떠다니더라. 내도 보고 놀랬다. 헉..
암튼 그렇게 나오고 나서 그냥 학교앞을 한바퀴 빙~ 둘렀다. 집에 갈라고 버스타는데까지 내려와서는 다시 올라와버렸지..
참.. 오늘 윤수용선생님 봤다. 그 북한 귀순용사처럼 생겼던 윤리 선생님 있잖아... 오늘 그냥 봤다. (뭐 그냥 본거야... 차마 인사는 못하겠더라. 그때가 언젠데... 우리 중학교때 그 선생님 처음 오셨제?)
학교앞에서 인디 밴드 공연하데.. 오후내내 시끄럽던데, 구경은 마지막팀것만 구경했다. 헤비마마라던가? 여자 3인조 밴드인데, 말그대로 헤비한 음악을 하더군. 방황하면서 가라앉았던 기분을 더욱 가라앉히더라.. 근데 노래는 잘 하데.. 그리고 올라와서 실험실에서 방황하고... ㅡ.ㅡa
점점 싸이 폐인들이 늘어나서 가끔씩 맘먹고 싸이를 돌아다니믄 새로운 가까운 사람들의 집이 마구마구 생겨져있더라.
오늘은 대학 동문 선배들 홈피 탐방을 좀 했지... 헤헤..
방황을 마치고 얼른 일해야되는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
언젠가 경을 치를것이야... ㅡ.ㅡa
모처럼의 평일 사이의 휴일인데 잘 쉬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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