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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챰취v뷘~★ |
| SUBJECT |
생각만 해도 미소를 짓게 하는 내짝지~★ |
| HOME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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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짝지와 영화를 보았더랬습니다.
<국화꽃향기>
책을 보고 이야기를 아는지라 많이 울것 같아 안 본거였는데
끙끙대며 고르는 그녀를 보니 봐야만 하는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너무나 멋진 박해일...
어찌 그리 잘해줄수가 있는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바라는 그런 사랑 인 것 같습니다.
손수건이 눅눅해질 정도로 많이 울었습니다.
행복의 양은 정해져서 너무나 행복해서 빨리 가게 되는 거라고...
갑자기 행복해지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미뤄지나 봅니다.
오늘은 내짝지를 위해 복사를 자청했습니다.
많은 자료 준비하는 걸 보고
수업마치고 저거 다하면 일찍 못갈것 같아서
내것 복사하는 김에 한다고 하니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정말 구세주를 만났다는 듯이
자료를 내주더군요
이렇게 말하면서 말입니다.
"정말요?ㅋㅋㅋㅋㅋ"
두시간 내내 복사했습니다.
사실 제것은 얼마되지도 않았습니다^^;;
수업마치고 지친 몸으로
뜨거워진 복사기 앞에서
어깨를 늘어뜨릴 모습을 생각하면....
같이 퇴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데또를 신청했습니다ㅋㅋㅋ
그녀에게도 국화꽃향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왜냐면 국화꽃은 향기가 오래 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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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미 | 미용실에서 내가 인상깊은 마지막 장면을 다시 얘기할때 눈시울이 적셔지던 그녀....속정이 깊고...여린 그녀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암튼...더 좋아지는 그녀....울고 나니 나는 마음이 더 시원해지던데....ㅋㅋㅋ 처음 그녀를 만나고 지금까지...그녀 나를 보살펴주며....나를 위로해주며....어제 그녀가 한말...."나 없이 어떻게 살래?" 마음이 넘 아파 겉으론 그저 미소지을 뿐이지만....속으로 "못 살 것 같아요...정말입니다...우울증에 걸릴거에요" 그러면서....웃어보입니다...이번이 마지막이 아닌데....이러지 않을겁니다....^^ |
06/21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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