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만약 현대 반만큼만 하는 용병들을 시즌초에 뽑았더라면.....
잡을경기들 제대로 잡았더라면(무슨부 했던 3경기 전부 6:1, 6:2로 앞선상황에서 추격허용.....ㅡㅡ; 나머지 하나는 배영수의 노히트 경기.......ㅡㅡ;)
양준혁이 타격을 정규시즌 반만큼만 해줬더라면
기회때마다 번트실패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강명구가 그런 무뇌아같은 플레이를 하지 않아 줬더라면
양준혁이 9차전 2회말에 실책을 안했더라면(이걸로 2점 헌납)
임창용이 조용준, 아니 이상열의 반만 되는 구위를 보여줬다면
병풍으로 물러간 선수들(현재윤, 윤성환, 지승민, 정현욱, 오상민....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더라면.......
지금까지 열거한것도 다 아쉬운 것들이지만............ㅡㅡ;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박종호가 부상당하지 않았더라면 삼성이 우승했었을 텐데.........(역사학도는 원래 만일이란말을 쓰면 안되는데.......ㅡㅡ; 계속 쓰게 되네요.......;;0) 패장은 말이 없고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라지만...... 그래도 정말 아쉬움이 남는 한국시리즈였습니다...... 시즌 초부터 하위권 전력으로 생각하고(이승엽, 마해영 브리또...... 합치면 대략 홈런 110개 이상을 쳐내주던 선수들이었죠......) 포기하고 봤는데 정말 정규시즌 영건7인방(배영수 권오준 권혁 윤성환 지승민 정현욱 김진웅.......)들의 활약과 왠일로 타선의 짜임새(박종호 선수의 공이 크죠.. 그런고로 이번에도 박진만을 삼성이 데려오면 좋겠군요..... 심정수 데려오려는듯 하던데 박종호 박진만 김한수로 이어지는 막강 내야진을 만들면 훨씬 든든하지 않을까 하는..........)가 생기더니 2위까지 하더군요...... 9차전도 8:1로 벌어질때는 거의 끝났구나 싶었는데 8:7쫓아가는거 보고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로 끝나는 올시즌이었습니다.........ㅡ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