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주기"라고까지 확대해석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는군요
단지 최선을 다하지 않은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 프로가 경기에 나서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싸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도덕적인 잣대를 가혹하게 들이댈 필요까지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4번의 도루시도와 4번의 도루실패, 그리고 잘던지던 투수의
이른 교체, 주전교체와 흔들리는 투수 계속 세워두기등 의혹을 갖자면 한없이 의심스런 구석입니다만 그건 져주기라기보단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여러 테스트와 주전의 휴식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보여지는군요..
그러나 순위싸움이 숨막히는 막바지에와서 그런 연출을 한것에 대해선 유대행이 비난을 받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순위싸움이 걸린 경기에선 최선을 다하고 의심받을만한 작전이나 라인업등을 짜지않는게 기본이라고 생각되는데 의심받기 딱좋은 상황을 만들어 버려서 다시한번 야구판을 시끄럽게 만들어 놓는군요....
김응용감독도 그 상황에 대해선 화가 많이 나겠지만 즉각적으로 기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멘트를 날려서 음모론이 퍼지도록 한것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경솔한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유대행은 막바지 재미에 바람빼는 행동을 했다는 데서 욕 좀 먹어야 될것 같습니다)
힘든 프로야구시기인 만큼 의심받거나 서로 자극해서 쓸모없는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지금 가장 급한건 기아가 몇위를 하느냐 삼성이 우승을 하느냐가 아니라 프로야구가 다시 시장성을 회복할수 있느냐 입니다.
나루세가와님이 아쉽게도 삼성이 2위로 결정됐군요
삼성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려면 몇가지 보강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경기를 봤을때 임창용선수가 많이 많고 내려간게 오히려 약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영수의 컨디션도 좀 추스려야 할것 같고.. 무엇보다 타선의 잠을 남은 8일동안 빨리 깨워야 될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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