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은 세인트루이스가 엘에이에 승리했고
보스턴이 애너하임을 물리쳤습니다.
제가 본 경기는 미네소타와 양키즈와의 경기였는데 미네소타의 요한 산타나가 무시나를 맞아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네요
사실 산타나 선수 평상시와는 다르게 살인 체인지업이 제구가 안되면서 안타를 9개나 맞았지만 고비마다 더블 아웃을 잡아내는 위기 관리능력을 보여주며 20승 투수의 능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더블 아웃중엔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이 있었지만 타구를 그쪽으로 유인한 산타나의 제구력의 승리라고 할수 있겠죠)
2:0의 미네소타 승리..
내일은 미네소타는 래드키일텐데..
뉴욕은 누가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흥분한 우승청부사 브라운일래나..
꿋꿋히 양키의 로테이션을 지켜온 바스케스 일래나...
미네소타의 가장 큰 장점은 20승투수 산타나와 오늘 보여준 좋은 수비력,,그리고 빠른 기동력인 반면에 타력 그자체는 강하다고 말할수 있는 팀이 아니죠..
양키즈는 살인타선이 장점인 반면 선발진이 명성과 실력의 차가 많이 나는 팀이라...어느팀이 유리하다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산타나를 제외한 미네소타의 투수진들이 수비의 도움을 받아 얼마나 양키즈의 살인타선을 견뎌낼수 있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관건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 야구도 빨리 포스트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디......
일은 많은데 볼경기가 많아서 걱정인 10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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