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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행복했던 그 감미로운 빛다발속에는 언제나 그들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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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5-02-04 11:3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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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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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너절로 보고 알아서 느껴라! |
|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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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친구가 맞는지;;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내가 잘 되는건, 칭찬은 커녕 항상 별로라는 너.
나를 종래로 인정해준적이 없는 너.
너를 보게 되면, 친구보다는 그냥 <아는 사람> 그 정도로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니 주위의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니, 내가?
너의 그 소중한 친구들보다는 내가 많이 부족하니?
이름만 달고 있는 친구를 하는게, 내가 너무 힘이 든다.
내색조차 낼 수 없는 사이니까,
그래서, 그냥 무조건 웃기만 해야 하는 사이니까.
도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우리 둘은 표현이 모자라는게 아니라, 마음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안 드니?
화를 내게 되면, 다른 애들은 내가 무조건 틀리다고 생각할게 뻔하니까,
화를 낼수도, 정말 내 마음속의 말들을 모두 토로할수도 없다.
너무나 화가 나서, 정말 내 마음속에 죄다 눌러놓고 참을수가 없어서,
언니랑 <하소연>하기도 하지만, 그러는건 정말 너무 치사한거니까.
너한테 미안해지기도 하는데;;
도대체 넌 뭐니?
니 성격이 원래 그런거라,
우리 둘 사이가 작은 일 가지고 다투면 안 되는거라서,
내가 잘못한거겠지,
내 이기적인 성격이 너를 그렇게 만든거겠지,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내가 왜! 내가 왜! 그렇게 참아가며, 너를 이해해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친구라는 두 단어에서 가장 중요한게,
마음이 서로 같아야 하는거라 생각해.
우리 둘은. 마음부터가 다른것 같다.
도대체 우리가. 이젠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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