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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했던 그 감미로운 빛다발속에는 언제나 그들이 있었다,,

date : 2004-11-21 11:08:09

작성자 :
제목 :	고마움, [내가 사랑하는 너희들에게]
홈페이지 :	http://

늘 나에게는 언니 같은,
항상 말 없이 지켜주는 너희들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단다.

애써 표현은 하지 않지만,
말 속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냥 말없이 웃어주기만 해도,
나에게는 힘이고, 원천인..

그리고,
참 많은 아픔들, 기쁨들을 함께 해온...

그런 너희들이,
나에게는 정말 큰 보물인거 알지?

가끔은 참 두려워질때가 있더라..
고등학교로 올라와서, 나는 내가 조금 더 성숙해진것 같아서,
더 커버린것 같아서, 무진장 좋기만 했는데,
가끔은 그게 정말 두려울때가 있어..

조금 더 커져버린만큼.. 우리는 우리 앞날을 생각해야 하니까,

우리 앞날은, 아마도 다 함께 할 수 없을까봐,
나는 그게 정말 겁난다.

이럴때는 정말 어린 그런 아이들이고 싶은거 있지? (웃음.)

그래도, 불안해 하지는 않을래.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큰 노력을 한다면..
우리.. 나중에 아주 먼 나중에도,
함께 할 수 있는거잖아..

그래서,
제 자리에 앉아서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기보다는,
너희들에게, 그리고, 엄마, 아빠께..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줄꺼야...

내가 자주 하는 말.. 생각나니?

우리.. 나중에도 서로 마주 앉아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

꼭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

너희들을 만나게 해준 하늘에.. 감사해..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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