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니와 여러가지 일을 털어놓았었다.
많이 풀린듯한 느낌이다.
아직은, 나라는 사람 주위에는, 수많은 보물들이 남아있는것 같다.
내가 울면, 같이 울어주고,
같이 아파해주는 사람들이 있는걸 보니.
오늘, 아빠한테 조금은 실망을 했었다.
그리고, 조금쯤은 리해를 하고 있다.
아니, 리해를 하려고 노력 하고 있는 중이다,
욕할때마다, 그리고, 손찌검을 하실때마다,
나보다 더 아파하시는 아버님, 어머님이기에,
리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생활이.. 정말 싫다..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싶다...
2004년 11월 28일, 방황을 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어떻게 풀면 조을지를 모르겠다.
쌓이고 쌓여서, 폭발할까봐, 나는 그게 너무나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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