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했던 그 감미로운 빛다발속에는 언제나 그들이 있었다,,
 로그인
date : 2004-12-10 11:17:56
작성자 :    
제목 :    존나 재수없는 하루다,
홈페이지 :    http://





한 선생님이 이렇게 미워지고, 싫어진적은 처음이다,
정말 무슨 단어로 표현을 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막무가내?
하아..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이렇게 취급해도 되는건지,
안 되면, 부모님 불러오라느니, 뭐라느니하는 선생님이 제일 싫다.

작은 일로 손을 대고는, 자신이 잘못하는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나만의 사고방식이나, 주장쯤은 가지고 있는 나이인데,
너희들이 무조건 틀린다고 말해버리는 선생님이 가장 싫다.

씨발,
왜 안 나가냐는 말에, 그럼 내가 생리중이라고 대답하랴?
감기 걸렸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나가라고 하는 재수없는 인간,
내 대꾸에 안 될것 같으면, 아무일이나 집어넣어다 욕하는 인간,
감기 걸려서 어떻게 나가냐는 말에,
옷은 왜 그렇게 입고 다니냐고 한다,
하아. 그럼 니가 옷을 사주지 그러니?

씨발 씨발 씨발,
정말 한 선생님한테 이렇게 화가 나기는 처음이다,
손을 대고는 내가 "씨, "라고 했다고 너의 아버지 하고도 그러냐고 묻는다,
내 잘못에 부모님 이름까지 덜먹이는 인간 정말 재수없다.

어리다는 이유로,
학생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선생님 말에 대꾸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고도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빌어야 하는 학교라는게 정말 싫다.

부모님을 불러오라고 한다.
그따위, 무섭지도 않다.
엄마,아빠는 그래도 선생님한테 대꾸한건 니가 잘못한거라고 무조건 화를 내시겠지,,
그리고 선생님한테 비시겠지,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하아.. 정말 싫다.
내 말따위는 들은척도 안 하고,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하는 이 시대 어른들이 정말 싫다.

선생님한테 대꾸한건 잘못했다고 치자,
그러면 내가 맞은건? 여태껏 사소한 일로 한두번 맞은건?
감기 걸렸다고 해도,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옷을 많이 안 입고 온 내 잘못이라고
말해버리는건?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내 생각, 내 사고방식. 그런 것들을 다 말해도,
누구하나 나무라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다.








  서니ㅋ...많이 화났구나? 근데 어른이 되면 더 큰 치욕 받아두 말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 글니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구 참는거야. 누구든 한번쯤은 잘못할수 있잖니... 너그러운 니가 참아줘야지... 세상은 서로 용서하면서 살아가는거야... 12/14 18:05 x
  story-nana■서니//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더 잘못했다는 느낌이 드네,-_-;; 나도 반성을 좀 해봐야겠다,^ ^ 12/15 10:02 x
  데몽어렸을땐 저도 빨리 어른이 되고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고등학교 다닐때도..대학 다닐때 조차 빨리 돈벌고 독립해보고 싶은 욕망이 컸지만..

막상 사회에 내던져진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어렸을때가 얼마나 소중하고 편하고 따뜻했던 순간인지 알게 되는거 같아요.

너무 선생님을 나쁘게만 보지 마시구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 타국생활도 멋지게 하시길 바래요.

전 r2volver.com라는 아주 작은 홈페이지의 주인장이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ㅁ`~~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2/22 16:19 x
  story-nana└데몽/리플 감사합니다,^ -^* 예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2/25 23:38 x
이름 비밀번호 메모
          
▲ 이전글 요즘은;;
▼ 다음글 제기랄. 너희들이 나한테 대해 아는게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