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슨 정신으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휴식기간이라서 완전히 페인이 되어버렸다,
일어나서 밥 먹고,
그리고 엄마,아빠가 나가기 바쁘게 컴텨에 마주 앉는다.
세수?
그딴건 집어치운지 오라다,-_-;;
밖으로 나갈 일도 없는데 세수를 해서 뭐하랴?-0-
귀찮다,귀찮다,귀찮다,귀찮다,귀찮다,
사소한 일상들이 요즘은 전부 귀찮기만 하다.
씨발.
이런 생활에서 언제면 벗어날런지..
그애에 대한.. 나조차도 알지 못하는 감정.
집어치우기로 했다.
조금은 흔들릴번 했던 내 마음.
지워야겠다.접어야겠다.
다시 아픔속에 빠져들기 싫다면서,
나는 어쩌면 나 자신절로 그 아픔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남자 에게 마음을 주는 일 따위 이제 하지 않으려 한다.
남자라는건 나에게 있어서,
미움과 증오의 감정이 생기게 하는,
그리고 시시콜콜 귀찮게 구는 그런 동물일뿐이다.
그것뿐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