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한 푸딩언니의 그림일기

name :	쿠진영

subject :	이거슨 이거슨 이거슨 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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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회사에 도착해보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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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요다큐 '프랑스여인처럼 먹어라'를 본뒤로
오후 4시만 되면 간식을 먹어야 된다고 외치며,
회사 사람들에게 간식타임을 동참시켰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들은 나의 4시 간식타임을 신용하기 시작했고,
나는 왠지 도시락 싸는 기분으로 간식을 준비하는데,

1. 땅콩
2. (유통기한 짧은)집에있는식재료

꼭 땅콩을 준비해갔습니다.

왜냐면 비코우즈
와따시와 땅콩 스키
완전 스키
왕좋아
땅콩이 있는 구구크러스트도 좋음
땅콩덕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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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 도착하니
내 책상 양옆에 맛땅콩/ 커피땅콩/ 꿀땅콩이 가득가득

'호라~ 이거슨 모다?'

뭔가 잭팟 터진 기분으로 월요일 시작.

보리	나두 땅콩좋아하는데	04/24 12:40	x
보리	얌얌 ㅋㅋ	04/24 12:41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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