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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쿠진영
subject :    전화가 온다.
home :    없음


올해에도 역시나 벌려놓은 일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살다가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왔더니 123이라고 쓰여진 (알수없는 글이) 있어서 4년만에 게시판의 새로운 기능을 알아내며
알 수 없는 게시글을 지워버렸다.

중요한 내용이였다면 미안합니다.







어쨌뜬, 요즈음에 나는


꾸준히 뮤지컬 재즈 -다리 찢으러- 가고,
헬스도 꾸준히 출석하고,
판소리도 배우러 다니고,
회사도 잘 댕기고 있고,
우쿨렐레 과외도 하고,
축가도 부르러 가고,
오디션도 보러다니고,
머리도 염색했다가 잘랐다가 생 난리도 치고,
태풍에 자전거도 날라가고
... ...



이렇게 살다보니 아이구야 벌써 9월 중반!
9월 9일 9진영데이가 알게 모르게 지나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만세-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야 오랜만에 친지분들을 만날 생각에 즐거운 분들도 있고,
나 처럼 "넌 도대체 언제 돈벌어서 시집갈래?" 라고 잔소리 들을 생각에 여행갈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안아ㅡ미ㅏ움니ㅏㅇㅁ니ㅏ으밍
으헝 명절 싫어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9월 들어서 부터 부쩍 전화가 많이 자주 옵니다.
내 주머니 사정을 어떻게 알고 전화를 주시는지,
피 한방울 안섞인 나에게 500만원을 빌려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이 분들도 엄연한 JOB인데 내가 마음대로 무시를 해도 되는 거신가 아닌 거신가 하여
이젠 그들과 대화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 ... 그리고 다시 조용해진 나의 핸드폰

픽시 이틀간 홈피 전부를 읽어버림.. 고딩때부터..ㅋㅋ 쿠우 넘 귀여워...ㅋㅋ 09/24 19:44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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