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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 tacoomifun |
| subject : | 비온다 |
| home : | http:// |
2006.1.13 날씨 흐림 오랜만에 비가 왔다. 난 비오는 날이 좋다. 그냥 좋아 막 세상이 조용하고 보이는게 다 영화속의 한장면 같고, 암튼 좋다. 이렇게 좋은날 사장님이 오신다고 해서 (겜방 사장님, 알바시작하고 나서 딱 한번 뵘) 계속 긴장의 연속... 인터넷 쇼핑도 안하고 음악도 안틀고 착실하게 일하고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려니 너무너무 심심했다. 사장님은 언제 오실지 모르니 인터넷도 못하고 플스는 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할수도없고 그래서 걍 애들한테 "비온다// 싸인받을 준비하세요♡" 라고 문자 보냈는데 몇몇애들은 이해하고 날 구박하는 문자를 보낸다. 왜 그러냐고 그렇게 심심하냐고 미쳤냐고 하는데- 끝까지 이해 못하고 왜 싸인을 받아야 하는지 나한테 따지는 애도 있다. 암튼 이런 헛짓거리로 시간때우고 시간이 흘러 10시가 되었는데 사장님 결국 안오셨다.  2006.1.16.jpg (166.87KB,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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