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한 푸딩언니의 그림일기

name :	쿠진영

subject :	메에에에에에메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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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션

결혼정보업체 선우에 가기
롯데백화점에 가서 비밀 병기(!)구입

우선 공덕으로 가서 깐쇼새우의 달인 인선언니를 만났다.
우리는 오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차에 올랐다.

공덕에서 선우에 가기위해 한남대교를 타야한다고 한남대교 표지판을 찾으라고 했는데,
도로에 사방팔방에 한남대교 표지판들~

덕분에 헤매지 않고 신사동에 도착!!!!!!!!!!!!!!!!!

뭐 이것저것 은행에 들렸다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등등 결혼정보업체 '선우'쨩 과의 만남을 정리하고

두번째 미션을 위해 명동 '롯데백화점'으로 갔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정신을 쏙 빼놨다.

주차도우미 분들의 상큼한 미소와 알수없는 제스쳐에 놀랬지만
열심히 윤도현의 뮤직쇼를 들으면서 주차장 깊숙히 들어갔다.

진짜 크다.
너무 크다

완전크다 넓다

어떻게 주차 했는지도 모르겠다.

몇십분만에 겨우 주차를 하고 백화점내에 들어가서
식품매장을 보면서 밴치마킹도 하고 스파이 활동과 완전 맛있는 김치만두(1,500원)도 먹고,

가전제품 판매하는 곳에 가서
잘생겼지만 미묘한 젊은이 있는 곳에서 커피 마시며 비밀병기(!)구입!

오늘 미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빨리 사무실로 돌아가자~
랄랄랄~

"진영아, 우리 차 어디에 주차했는지 알아?"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함 가서 찾죠 뭐ㅋㅋ"

그렇습니다.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까먹었습니다.

주차요원들한테 가서

"저....차를 잃어 버렸는데요"

"... ...(뭐야 얘네)"

나중에 지하 3층에서 찾았다.

9-26.gif (16.63KB, 156)

깐쇼새우달인	둘이 함께 있는데도 주차장에서 차를 잃어버리다니..ㅋㅋ `둘이합쳐 아이큐 백`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더라	10/05 18:26	x
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가 있다니 이럴수가!!!!!!!!!!!!!!!!!!!!!!ㅋㅋㅋ	10/08 01:22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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