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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 쿠진영 |
| subject : | 교수님의 고백 |
| home : | http:// |
3월의 중반에 접어 들었습니다. 월화수는 등교를 하고, 목금토는 출근을 합니다. 월요일 수업은 전공수업의 연속 10시부터 2시까지 광고 디자인 2시부터 6시까지 그래픽 디자인 월요일, 광고 수업시간에 컨펌을 받아야 다음작업이 가능하기에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면서 교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강인원이 많고 컨펌을 하면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요시간에 매점에도 가고, 과제도 할 수 있다. 그렇게 헐렁헐렁 하게 시간이 흘러가고 내가 컨펌을 받으러 갈땐 이미 2시가 넘어 버렸지만 교수님 연구실로 들어가 컨펌을 받으러 갔다. 제일 꼴지로 컨펌을 받고 있는데 교수님이 날 보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나는 졸업여행때 내가 노래부른것때문에 그러시는 건가~ 싶어서 "아 저 노래요?" 그러자 교수님은 일본에서 우쿨렐레 들고 노래하는것 때문에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혹시 해운대 간적 있냐고 물어 봤다. 아! 여름기차여행. 홍주연을 기다리며 눅눅한 해운대 바다에서 쳤던 우쿨렐레 . "교수님 어떻게 아셨어요?" 그때 교수님은 업무일정으로 해운대에 왔다가 아침 9시경 해변을 거닐고 있는데, 캐리어 엎어 높고 앉아 우쿨렐레 치고 멍하니 있는 나를 봤다는것. 와우 그때 말 걸려다가 작업거는 것 처럼 보일까봐 쳐다만 보고 지나갔더랬습니다. 아- 부끄 그리고 컨펌한것 다음주에 좀 더 바레이션해서 가져오기 그래픽수업은 30분 지각했뜸. 그리고 막창을 먹었음. 만세-  0317.jpg (36.66KB,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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