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째 게시판 (2003.12.12 ~ 2012.05.28.)
- 이제 스마트하게 밴드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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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24 0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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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새벽에 내가 뭐하는 걸까?
이불 속에서 불과 2시간여 밖에
지내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일찍
잠을 깨게 된걸까......
내일이 졸업식이라서................
내일부터 공식적인 실업자
되기 때문인가.....................
아니면 이제서야 사람이 되어가는
건가..................................
공부를 할려고 이렇게 일찍 일어 났나?
잠에서 깨어 이 순간에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생각할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그 이유가 생각이 났다.....
난 계속자고 싶었는데,...........
약 1시간 전 부터 왠 불청객이
목청껏 소리높여 노래(?)를 불러 되는
판에 도저히 잠자리에 누워 있을 수 있어야지.
난 어제 저 넘을 처음 만났고,
어제가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이야...........
도대체 저놈의 용도가 뭔지 모르겠네.........
식용이었다면 오늘 이렇게 다시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외 도대체 무슨 용도가 있을
수 있을까/
지금 도대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아! 저놈 소개를 안했나! 저놈 쉽게 말해서
백계, 달리 말하면 화이트치긴 또는 하얀닭.........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는
문학속에서만 존재한다라고 생각한지
오래건만.......................................................
오늘 내 눈앞의 현실이 무지몽매한
이사람을 다시 한번 일깨어 주는 구나(?).............
성질같아서는 목을 비틀어 버리고
시픈 생각이 간절하구만..................................
낼 이면 공식적인 실업자가
되는 이사람이 괜히 불란거릴 만들 수도
없고,..........................................................
공부할려고 일찍 일어난 것처럼 트릭을
취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하네............................
그럼 엄만 그날(한달 더 지났지 아마..),세이고스톱으로
밤샘하던날 다음으로..............
아마도 날 대견하게 생각하시겠지..................
저녀석 무지 공부 열시미하는 구나하고
생각하시겠지............................................
그렇게 되면 또 반찬이 달라질테고,...............
그러고 보니 죽이도록 미운 저 닭에게
감사를 해야겠군.......................................
세상의 모든 개별적 현상이나 문제는
그 중심에 있는 그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도 해석될 수 있는 것 같다...........
친구들! 이왕이면 세상만사 조케
조케 생각하도록하자................................
오늘하루 즐거운 하루 될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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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야 | 더 자라...상태불량에 정서불안이다....
아무래도 잠이 부족한것 같은데 .... 새벽부터 횡설수설이고..
너 그 상태로 우리 만나로 나오지마라...겁난다 |
02/24 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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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RMSFLQ | 어여...자빠자세용..................................................................... |
02/24 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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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 | 그래 니 말이 맞다...빨리 취침해라.......
안그럼 근립이랑 사귀던지....... |
02/24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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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이거 뭐꼬???
이제 나도 글 짜린빵으로 적어야긋네..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이야...... ㅋ~ |
02/24 1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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