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째 게시판 (2003.12.12 ~ 2012.05.28.)
- 이제 스마트하게 밴드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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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13 23: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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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의 부탁이었지만, 모두들에게 늦게 알려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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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문자보낸거 받았겠지만....
4월말... (근립이 결혼즈음)
우연찮은 기회로 만수가 병원에 검진받았는데 간암이 발견되었거든.
그런데 암세포 전이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 수술이 필요했는데
부산에 병원에서는 장비부족으로 수술이 불가하다 해서,,
만수, 만수어머님은 부랴부랴 서울 아산병원에 갔고,, 그게 벌써 몇주가 됐네..
당시 갑작스레 올라간거라 병실도 못잡고 응급실에서 대기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며칠 후 병실도 잡았고, 천만다행으로 수술도 가능하다해서 결국 6월9일 수술도 받게되었다.
결과야 다음주가 되어야 아는 것이지만,,,
일단 수술자체는 잘됐다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6~7시간이 넘는 대수술이었는데 그것을 참아준 만수가 고맙기까지 하더라.
다행히 병원비는 종합보험에 특약으로 암을 들어놓아서.. 금전적 걱정은 아직까진 크게 없는 듯한 상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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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큰 통증없을때, 치료가 가능할때 이렇게 암을 발견했다는 것 자체도
어찌보면 만수의 큰 행운일지도 모른다.
대기만성으로 훗날 크게되려고 나이 30즈음에 크게 액땜하는 것일거라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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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울아산병원 신관13층 136병동 7호실
★ 6/21 or 22 서울 올라가볼 생각...
실밥뽑을 때까지 의료장비때문에 말하기가 좀 곤란하다고 하니까 만수한테 전화는 삼가고 문자 이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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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야 | 우리가 먼저 가서 상황을 알려줄게... |
06/14 0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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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ㅡ | 정확한 날짜 정해지거든 문자나 전화 한 번 주라..
나도 올라가봐야지.. |
06/16 2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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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오늘 만수가 문자 응답이 없네..
일단 나,근립은 토or일요일 당일치기로 갔다올 듯... |
06/16 2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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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야 | 어제 통화해보니깐...일단 목소리는 예전의 만수와
동일하더만...욕과 함께 무차별 언어 사용...
현재 코에 꽂혀있는 호스(?) 뺐기 때문에 통화는 자유롭더라
내일쯤에 준협이랑 같이 가기로 했당..어떤지 보구와서
알려줄게...니네들도 언제쯤 같이 올건지 일정좀 올려봐라
토욜쯤에 한번 더 가보게~~ |
06/17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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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아직 결과가 안나왔다하네...
만수가 장기입원 필요없이 빨리 내려오면 좋겠다는 기대로,,, 일단 며칠내로 나올 결과기다려 보기로 했다.
결과가 좋아서 퇴원하고 내려올 수 있으면 경남에서 만나게..
만약 조금 입원기간이 필요하다면,,
경남,부산은 담주 토or일요일에 올라갈 생각.. |
06/17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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